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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다크나이트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해석

다크나이트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해석

줄거리

다섯명의 광대 가면을 쓴 강도들이 대낮에 은행을 습격한다.


은행을 터는 도중에 강도들은 자신의 몫을 늘이기 위해 서로를 죽인다.


그런 강도들을 보던 은행장은 샷건을 쏘며 강도들에게 저항하고 모든 강도들이 다 죽고나자 한강도가 


은행장을 제압하며 자신의 가면을 벗으며 조커임을 보여준다.



너를 죽이지 못한 무엇이든지 너를 더 이상하게 만들어 준다. 라는 말을 남기며


연막탄을 그의 입에 물리고 조커는 스쿨버스를 타고 사라진다.



그날 밤, 어느 건물의 주차장에서는 고담시의 크레인 박사 일당과 마피아들이 모여 마약거래를 하려는데


갑작스레 배트맨 코스튬을 입은 가짜 배트맨들이 나타나 습격한다.


마피아들의 저항에 오히려 가짜 배트맨들은 위기에 처하지만 진짜 배트맨이 나타나 


스케어크로우 크레인 박사를 붙잡는다.



배트맨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던 의도가 변질되어 


악당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방식으로 변한 것을 보고 자신의 방식에 회의감을 느낀다.


그러던중 배트맨에 눈에 들어온것은 브루스의 소꿉친구이자 검사인 레이첼의 현 남친 정의로운 검사


하비 덴트를 눈여겨 본다.



그가 바로 법을 지키는 선에서 악당을 벌줄 수 있는 화이트 나이트, 백의 기사라고 사람들은 그를 따른다.








하비 덴트는 고담시 경찰 고든의 도움을 통해 배트맨과 협조해 고담시의 부패들을 하나하나 해결해간다.



브루스의 기업인 웨인 그룹은 라우그룹과 계약을 준비하는데 


라우는 마피아들의 돈세탁을 하는 기업으로 브루스는 라우의 거래내역을 보기위해 계약을 맺었다.


배트맨은 라우의 돈세탁은행을 찾아내어 고든에게 알려주고 고든은 돈 세탁하는 은행을 급습하지만 


라우는 이미 홍콩으로 돈을 빼돌리고 자신도 홍콩으로 가버렸다.


마피아들의 회의때 화상통화로 그 사실을 전하고 있을때 조커가 등장한다.



조커는 지금 고담시에서 없애야 할 사람은 고담시만 지키는 하비 덴트가 아니라 


자유분방하게 법을 어기면서 악당을 없애고 다니는 배트맨 이라고 하면서 함께 배트맨을 없애자고 한다.


배트맨은 하비와 고든과 만나게 되고 라우의 자금이 지금 가장 우선 처리해야 할 일이라고 결론 짓는다.


브루스는 자신의 알리바이를 위해 요트여행으로 위장한뒤 홍콩에 몰래 가고


폭스를 라우의 회사에 계약파기를 이유로 보내 보안시스템을 망가뜨린다.



밤이 되자 배트맨은 라우의 회사로 잠입하고 라우의 부하들을 제압하지만 홍콩 경찰에게 포위당하고


스카이후크라는 방법으로 홍콩에서 빠져나오게된다.


라우는 그렇게 경찰청의 문앞에 묶인채 고든에게 보내진다.


마피아들은 조커의 말대로 법을 지키지 않은 배트맨에게 자신들이 보호 받을 수 없다 라는 생각에


조커에게 협력하기로 한다.


조커는 가짜 배트맨 하나를 잡아 그를 고문하면서 배트맨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매일 한명씩 죽이겠다고 영상을 찍는다.



조커는 하룻밤만에 마피아들에게 적대적인 서릴로 판사와 롭 경찰청장을 암살하면서


브루스웨인이 연 하비덴트의 자선파티에 등장한다.




조커는 하비를 없애버리려고 왔지만 브루스는 그 사실을 간파하고 하비를 먼저 숨긴다.


레이첼은 파티를 깽판치는 조커에게 유일하게 당당하게 맞서고 


조커는 레이첼에게 칼을 들이대며 그녀에게 겁을 준다.



그때 배트맨으로 변한 브루스가 등장하면서 조커와 싸운다.


배트맨이 조커의 부하들을 제압하자 조커는 레이첼을 인질로 잡아서 유리창밖으로 던져버린다.



배트맨이 겨우 그녀를 구하지만 조커는 유유히 도망간다.








조커는 리처드 덴트와 패트릭 하비를 죽이면서 시장 암살계획을 암시한다.



이에 고든은 모든 병력으로 경찰청장의 장례식에 투입한다.


하지만 조커는 부하들과 경찰제복을 입고 시장을 죽이려 하지만 고든이 대신 총에 맞는다.



고든이 죽고 조커의 사건들이 점점 커지자 시민들의 반발이 심해지면서


배트맨을 공개하라고 한다.



브루스는 자신의 정체를 밝힐 결심을 하지만 하비 덴트가 자신을 공개적으로 기자회견하면서


자신을 체포하게한다.


하비의 호송차량을 조커의 일당이 습격하고 브루스는 다시 배트맨으로 변신해서 


호송차량, 조커일당, 배트맨의 꼬리를 물고 무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배트맨의 텀블러는 조커의 로켓 발사기를 대신 맞아 기동 불능이 되고 


배트맨은 텀블러에서 배트포트를 빼내 추격한다.



조커가 탄 트럭을 통째로 뒤집으며 조커의 추적을 막지만 도로 한복판에서 도발하는 조커를 


배트포트로 치지 못하고 바닥을 구르게 된다.


조커는 그런 배트맨을 죽이려고 하지만 호송차 운전수로 위장했던, 경찰청장 장례식에서 죽은 척을 했던


고든은 오히려 조커를 제압한다.


시장은 엄청난 계략으로 조커를 잡아넣은 고든을 경찰청장으로 승진시킨다.



고든은 조커에 대해 알아내려고 하지만 알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조커가 매수한 부패경찰은 하비를 납치한다.


고든과 배트맨은 조커를 협박해 하비의 위치를 알려고 하지만 


조커는 계속해서 배트맨을 도발하고 레이첼 역시 부패경찰에게 납치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배트맨은 덴트와 레이첼의 위치를 알게되고 레이첼을 구하러가고 


고든의 경찰들은 하비를 구하기위해 달려간다.








하지만 조커는 반대로 알려주어 배트맨이 레이첼을 구하러 갔지만 하비를 구하게되고


하비를 구하러간 경찰은 늦어서 레이첼은 죽게된다.


하비를 구했지만 하비가 몸부림치다 묻은 기름때문에 얼굴 반쪽이 타버리게 된다.


조커는 같이 잡혀든 한 부하 몸속에 숨겨둔 폭탄을 터뜨려 유유히 경찰차를 타고 도망치고


배트맨은 레이첼이 죽은 장소에서 그녀의 흔적을 찾고있다.



조커는 함께 탈출한 라우를 돈다발과 함께 불태우고 자신의 돈을 달라는 마피아들을 죽여버린다.


한편 웨인사 직원중 하나인 생방송에서 배트맨의 정체를 공개하려고 한다.


하지만 조커는 방송사에 전화해서 배트맨의 정체를 밝히면 너무 심심하다며


1시간 내에 콜먼이 죽지 않으면 고담시 병원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다.


병원에 가족이 있는 모든이들이 방송사로 몰려와 콜먼을 죽이려고 하고,


호송중인 경찰차안에서 고든은 아내가 병원에 있는 경찰을 말릴려고 하고,


배트맨은 콜먼이 탄 차를 습격하려는 차를 자신의 람보르기니로 막으며 구출해낸다.



병원에서 환자를 대피시키려 소동이 난 와중에 조커는 간호사로 위장하고 병원에 잠입해


얼굴이 반쪽 사라진 하비에게 레이첼의 죽음은 경찰과 마피아 탓이라며 하비를 구슬린다.


이후 조커는 몇명의 인질들을 데리고 병원을 폭파시킨채 사라진다.


조커에게 흔들린 하비는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모든 사람을 만나면서


동전을 던져서 죽일지 말지를 결정하면서 심판을 하고 다닌다.


레이첼을 빼돌려 조커에게 넘긴 부패경찰 라미레즈를 하비는 찾아가고 고든의 부인에게 연락해서 


고든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는다.


조커는 납치한 인물들 중 방송사 직원들을 이용해서 협박비디오를 통해 고담의 다리와 터널을 폭파시켜


고담시를 고립시킨다.


탈출할 수 있는 수단은 단 하나 배 뿐인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범죄자 배를 보내고 시민들을 태운


두 배가 출발한다.








그때 배가 멈추고 조커는 두 배에게 12시까지 다른 쪽 배를 폭파시키는 배만 살려주겠다고 협박한다.


조커는 폐건물에서 인질들을 조커의 부하들로 위장시키고 인질들이 진짜 조커의 부하였지만 


SWAT팀은 그 사실을 모르고 제압하려한다.


배트맨은 미리 준비해둔 고담시의 모든 핸드폰 도청기를 이용해 조커를 찾아낸다.


폭스는 이 기술을 통해 라우를 잡을때 배트맨을 도왔지만 이렇게 모든 사람의 핸드폰에 몰래 침투하는


비도덕적인 행동에 반발을 하고 배트맨은 일이 끝나면 폭파시키라고 한다.


배트맨은 조커를 찾아내 도착했을때 조커의 부하들이 인질로 위장한것을 알게되고 


경찰의 SWAT팀을 제압해 막아선다.


배트맨은 조커와 싸우게 되고 개들때문에 제압당하고 조커는 자신이 주문한 배들이 폭파할꺼라고 한다.


한편 시민이 있는 배에서는 투표로 상대배를 폭파시키기로 결정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버튼을 누르기를 꺼려하고 범죄자들이 탄 배는 간수들이 그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만


양심때문에 누르지 못하자 한 죄수가 자신이 아까전에 해야했던 일을 해주겠다며 가져가고


그 버튼을 창밖으로 던져버린다.



결국 12시가 되도록 아무런 배도 폭파하지 않고 조커는 배트맨에게 그 분풀이를 하자


배트맨은 다른 사람들 모두가 너같지 않다면서 조커에게 역습을 한다.


조커가 빌딩에서 떨어지며 죽을 수도 있었지만 배트맨은 그를 구해 정당한 심판을 받게 한다.



조커는 자신이 하비를 타락시켰다고 알려주고 배트맨은 급히 하비에게 향한다.


하비는 고든의 가족을 납치해 레이첼이 죽은 장소에서 배트맨과 고든을 기다린다.


하비는 부패경찰의 원흉이 바로 그들을 믿고 보낸 고든이라 생각해 


고든의 눈앞에서 고든의 가족들을 죽이려 한다.


그때 배트맨이 나타나 레이첼의 죽음에는 배트맨, 하비 그리고 고든만이 관련되어있으니 


가족들을 풀어달라고 하고 하비는 동전을 던져 배트맨에 대한 심판을 정한다.


뒷면이 나오자 하비는 배트맨을 쏘고 고든의 심판을 위한 동전을 던지지만


배트맨이 총맞은 몸을 던져 하비를 건물에서 떨어뜨리고 하비는 목이 부러져 죽게된다.


고든은 하비의 죽음이 고담시의 정의가 다시 사라지게 할거라고 좌절하지만,


배트맨은 고담을 지키기위해 고든에게 말하기를 자신을 하비를 비롯한 사람들을 죽인 범인으로 


쫓으라고 하고 경찰에게 쫓기면서 도망친다.


아무런 죄가 없지만 도망치던 배트맨을 보고 고든의 아들은 왜 도망가냐고 묻고


고든은 그는 고담에 필요한 영웅이지만 침묵의 수호자이자 항상 지켜보는 보호자 그리고


어둠의 기사 "다크나이트" 이란다.



라고 말하며 타이틀이 등장한다.








해석

1. 배트맨 비긴즈가 배트맨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라면 다크나이트는 영웅으로써


배트맨이 취해야하는 입장에 대해 보여주는 영화이다.


영화에서는 줄곧 배트맨이 고민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영화 초반 배트맨 복장을 한 자경단이 나타나면서 배트맨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고 했지만,


그의 의도가 변질되어 사람들이 악당을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는 잘못된 생각을 품었다는걸 깨닫는다.


그래서 배트맨은 그의 대안으로써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악당들을 처벌하는 하비 덴트를 대안으로 여긴다.


마지막에서 배트맨은 진실을 사람들에게 알릴수 있었지만, 빛의 기사 "샤이닝 나이트"라고 불리던


하비 덴트의 변심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없애버릴까 자신이 악역을 택하기로 한다.


즉 자신이 침묵의 수호자로 사람들의 칭송을 받지는 않지만 그들을 뒤에서 수호하는


어둠의 기사 "다크나이트"가 되기로 한것이다.



2. 조커의 등장 역시 배트맨의 영웅으로써 입장을 확고히 하도록 만든 인물이다.


하비, 고든과 함께 배트맨은 악당들을 물리치고 있었지만 그들의 힘이 더 쎄질 수록 


악당들은 더욱 반발했고, 그 결과가 바로 조커였다.


영화중에 집사 알프레드는 조커는 행동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파괴적인 행동을 그냥 하는 것일뿐


이라고 하면서 배트맨에게 조커를 일반적인 생각으로 다루면 안된다고 한다.



일반적인 악당들은 자신을 위해 남을 이용하거나 죽였지만 조커는 재미로 사람을 죽이거나


목적없이 돈을 빼돌려 그냥 불태우기도 하는 혼돈 그 자체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 면을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자신이 죽을 상황이지만 좋아한다던지,


경찰서에서 배트맨이 자신을 감정적인 이유로 폭행하자 오히려 너는 나를 완전하게 만들어 라며


좋아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다.



3. 영화에서 또 주의 깊게 볼 점은 투 페이스 하비이다.


망한 영화 배트맨 포에버에서 워낙 밋밋한 살인광으로 나와 투페이스에 대한 평이 좋지 않은데,


이 영화에서 배트맨과 조커의 관계를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로 나온다.


초반에 양면이 앞면으로 인쇄된 동전으로 내 길은 내가 만들어 라며 


고담시의 빛의 기사로 활약하지만 조커에게 납치되어 레이첼을 잃고 얼굴의 반이 불타면서 바뀌게 된다.


여기서 배트맨과 하비의 변화 또한 비교해볼 수 있는데,


레이첼의 죽음으로 배트맨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인권이든 법이든 상관없이 악당을 잡기위해 뭐든 하는


그야말로 어둠의 기사가 되었지만, 한쪽이 타버려 앞뒤가 생긴 동전처럼 하비는  


법과 인권을 지키며 정의를 심판하던 빛의 기사에서 확률만에 의지하는 양면의 동전으로 변하게 된다.







복수의 대상이더라도 무조건 동전을 던져 심판을 할지 말지를 정한다.


게다가 하비의 변질이 배트맨이 다크나이트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는데,


시민들에게 빛의 기사였던 하비가 악행을 저지르고 죽은 것이 밝혀지면 


시민들은 모두가 변한다고 생각하며 희망을 잃게 되고, 악당들은 악행을 저지른 검사가 잡아 넣은 것이라


대량으로 그들이 다시 풀려날 수 있다.


그래서 배트맨은 하비를 빛의 기사로 두고 그가 저지른 악행을 모두 뒤집어 쓴채 


어둠의 기사가 되기로 하는 것이다.



4. 배트맨은 영화 초반에는 시민들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폭력적으로 악당을 잡으려 나오는 가짜 배트맨들과 조커의 말에 휘둘리며 


무고한 사람을 죽이려는 시민을 보고 배트맨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맞는 길인가 의심을 한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 조커가 준비한 두 배 모두 서로 폭탄을 터뜨리지 않자 


배트맨은 시민들이 스스로 그들만의 기둥을 붙잡고 서있으며 흔들리지 않고 정의를 바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신이 그들의 구원 또는 그들의 영웅이 될 필요 없이


뒤에서 그들을 받쳐주는 역할이면 충분하다 생각하고 어둠의 기사의 길을 걷는다.


5. 배트맨은 원작이나 다른 모든 2차 창작물에서 안티히어로의 성격을 띈다.


안티히어로란 선을 위해 즉 정의를 위해 과격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히어로를 의미한다.


다른 의미로는 악을 없애기 위해 악에 가까운 행동을 하면서 그 중간에서 고뇌하는 히어로를 의미하는데


정의를 바라는 히어로 이면서 정의를 위해 도덕적문제를 무시한다.








비하인드

1. '배트맨' 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지 않은 최초의 배트맨 영화로 배트맨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은 


제목만 듣고 선듯 알기어려운 제목이다.


영화 개봉당시 오프닝 수익이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북미기록을 세웠다.


전세계 누적 수익 10억 500만 달러를 돌파하며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캐러비언의 해적 망자의 함을 이은 세계 4위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다.



2. 흥행면에서도 성공했지만 평가적인 면에서도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


시사회 이후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로 엄청난 좋은 평가를 받고 현재도 94%로


히어로 영화중에 손꼽히는 수작이다.


007 스카이폴의 감독 폴 앤더슨 감독은 이 영화를 보고 스카이폴의 구상을 처음 했다고 한다.


3. 이 영화를 뜨게 만든 조커역의 히스레져를 빼놓을 수 없다.



히스레져는 다크나이트 촬영을 마치고 다음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촬영기간 중인 


2008년 1월 22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의사의 처방실수에 의한 약물복용으로


잘못 처방된 약등 여러 약이 몸안에서 화학작용을 이끌어 죽게된다.


약혼녀와 결별후 우울증이 심해져 자살했다는 말이 많지만 실제로는 루머였을뿐


히스 레져의 우울증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였다고 하며 역할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죽게되었다라는


루머가 크게 돌았다.



또 잭 니콜슨이 조커역에 대해 경고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이는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조커역이였던 잭 니콜슨이 히스레져가 복용하는 졸피뎀이라는 


히스를 죽게만든 그 약에 대해 미리 경고했던 것으로 잭 역시 약을 먹고 죽을뻔 한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잭이 히스의 부고를 듣고 '경고했었는데...'라는 말이 와전되었던 것이다.


히스 레저가 혼자 호텔방에서 배트맨 원작만화와 전작들을 연구하고 


조커의 심정으로 일기를 써보는 등 조커 캐릭터에 동화되려 애쓴건 사실이지만,


가족들에 따르면 히스 레저 본인이 그 역할을 연기하는 것을 좋아했고 속편에서도 조커역을 맡고 싶다고 


표현했다 한다.



조커에 심취되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는 루머를 


배트맨역인 크리스천 베일이 그런 소문은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이라고 일축했다.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이라는 영화 촬영도중 배우가 죽음으로써 원래는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서


재 촬영을 하는게 맞지만 그전부터 보여준 멋진 연기들과 신들린 조커 연기의 호평 그리고


많은 배우들이 직접 자신들이 그의 유작으로 지켜주고 싶다며 지원한 끝에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패럴이 히스 레저와 함께 얼굴이 바뀌는 모습으로 각색되어 나온다.



이들은 4인 1역의 드문 광경을 만들어내고 자신들의 출연료를 히스 레저의 딸에게 기부하면서


히스 레저를 기념했다.


2009년 2월 2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원래 사후에는 수상을 하지 않지만 피터 핀치에 이어


2번째 사후 수상을 기록하면서 자리에 참석한 모든 배우들의 박수속에 그의 아버지가 대리 수상한다.



4. 히스레저의 캐스팅과정이 재미있는데


히스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의 게이 영화로 유명한 브로크백 마운틴을 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배트맨의 배역중 한명으로 히스 레저를 고려했다.


러브콜을 보냈었지만 히스 레저는 히어로 영화에 관심이 없었는데,


놀란 감독의 배트맨 비긴즈가 나오고 나서 인상깊게 본 히스 레저가 먼저 놀란의 조커제의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워너의 고위층들은 히스 레저의 캐스팅에 약간의 불만이 있었다.


그리고 첫 촬영날,


히스 레저가 감독에게 직접 부탁한 배트맨, 고든 형사와 함께하는 취소실 장면을 첫 촬영을 하는데


히스의 연기를 보고 워너의 관계자들은 안심하며 돌아갔다고 한다.


그렇게 워너의 관계자들도 안심시킨 히스의 연기 였지만 


그 당시 고든 역의 게리 올드만과 연기를 한다는 것에 히스는 시간을 달라고 하며 부담을 가지기도 했다.



영국의 대배우이자 알프레드 집사를 연기한 마이클 케인도 그의 연기를 칭찬하면서


처음 그의 연기를 자신의 연기중에 등장하는 tv화면으로 처음 봤고 놀랍다고 생각했지만


그와 함께하는 신에서 그의 연기와 발성, 대사를 듣고 크게 감탄했다고 한다.







히스 레저의 연기 노력은 영화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영화 중반 가짜 배트맨을 납치해 고문하고 살해하는 장면은 히스레저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그 안에서 화면에는 안나오는 목소리 연기만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5.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CG를 극도로 싫어하는 경향의 리얼리즘 감독이다.


리얼리즘을 추구하지만 각본의 완성도를 너무 중요시하게 여기는 놀란 감독은 


애드립을 정말 싫어하는 감독인데 이 영화에서 딱 한번 애드립이 등장한다.


그게 바로 영화 중반 고든이 조커를 잡아 넣고 청장으로 승진할때 감방안에서 박수를 치는 조커이다.



그래서 또 유명한 장면이 후반부 병원 폭파 장면인데 레저의 애드리브 라고 소문이 났지만


수많은 리허설과 치밀한 계산으로 여러 장면에서 건물을 한번 터뜨려 완성시킨 것이였다.



레저의 연기는 폭파되는 건물을 한번도 처다보지 않고 정면만 응시하는 것이였는데


이 장면은 감독도 명장면으로 꼽으며 조커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했다.


웃긴점은 다음날 폭파하기 위해 폐건물 겉면을 병원처럼 보이게 싹 보수했는데 


밤새 1층 창문만 남기고 모든 건물의 창문이 도난 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창문폭파는 CG로 처리할 수 없었다고 한다.


CG가 아닌 것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람보르기니를 통채로 교통사고 내는 짓을 하는데


영화속에도 돈지랄 하는 캐릭터인 브루스 베인이 현실에서도 돈지랄 이였다라는 말을 듣는다.



참고로 영화속에 나온 람보르기니의 모델명 무르시엘라고는 스페인 어로 박쥐라는 뜻이다.


6. 영화속에 나온 알아두면 재밌는 배경지식.


조커가 I believe whatever doesn't kill you simply makes you stranger.이라고 하는데


너를 죽이지 못한 무엇이든지 너를 더 이상하게 만들어 라고 하지만


원래는 니체의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오히려 나를 강하게 할 뿐이다 라는 말의 변형으로


히어로 영화에서 빌런에게 주로 인용되는 대사이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이 인용하기도 한다.









또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두 배에서 서로의 배를 폭파시켜야만 자신이 살 수 있는 상황은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 이다.


죄수의 딜레마는 공범인 두 범인들 따로 수사실로 불러 둘다 자백하지 않으면 1년형, 


한사람만 자백하면 그 사람은 풀어주고 다른 사람은 징역 10년,


둘 모두 자백하면 모두 5년 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은 정보의 격리로 두명의 범죄자가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모두의 이익을 보면 둘다 자백하지 않으면 1년씩만 살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백을 하면 상대방이 10년을 살게된다.


징역 총량으로 봤을때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이 손해를 보는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둘 모두 자백을 하면 5년형을 살게되는 딜레마이다.


이 딜레마는 단순하게 보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연관되어


경제학, 경영학, 행정학, 생물학, 심리학등 많은 분야에서 연구가 일어나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두 배로 그런 딜레마를 보여주지만


모두 자멸하지 않는 도덕성을 보여주면서 배트맨에게 깨달음을 주는 장치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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