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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재난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해석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해석

줄거리


길거리에서 소소한 공연을 하던 유명하지 않은 4명의 마술사들은 누군가 보낸 초대장을 받게된다.



길거리에서 간단한 바꿔치기마술을 하는 다니엘은 Lovers 타로카드를 받고


관광지에서 심리마술로 연인들에게 접근해 돈을 버는 메리트는 Herm it이라는 카드를


LA에서 탈출마술을 하는 헨리는 High priestess 카드를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카드 마술을 선보이는 잭은 Death카드를 받는다.


그 누군가는 바로 디아이라는 단체였다.


현재 사라졌다고 생각되는 고대 이집트부터 내려온 디아이는 돈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마술을 부려 그들의 재산을 훔친뒤 가난한 사람들에게 돌려주었다.



디아이는 초대장에 주소로 그들을 초대하고 모인 4명의 마술사는 잭이 문을 따며 텅빈 집으로 들어간다.



디아이 단체가 미리 준비해둔 몇년전부터 설계한 마술계획도를 그들에게 보여주며 


그들이 함께 일할것을 권한다.







그렇게 그들 4명은 한자리에 모여 '포 호스맨'이라는 마술팀을 결성한다.


1년후 아서라는 부자의 후원을 받아 라스베가스 마술쇼에서 공연을 한다.



그들의 마술쇼 방식은 약간 특이한데, 일단 기본적인 잘 알려진 마술의 트릭을 하나 공개하고


더 놀라운 마술을 선보인는 방식이다.




우선 상자안의 토끼가 사라지는 마술의 트릭을 관객들에게 설명한다.



이후 헨리가 모자에서 토끼를 꺼내는 마술을 선보이다가 토끼를 모자로 바꾸는 반전을 주며


관객들의 흥미를 이끈다.


그들의 피날레 공연으로 한 관객을 무대위로 올라오게 한다.



그들은 파리은행을 통째로 터는 마술쇼를 선보이겠다고 하며 그 관객을 프랑스 파리의 한 은행으로 


순간이동시켜 거기의 돈을 훔치는 마술 시작한다.


순간이동기계로 그 관객은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는 헤드셋을 쓴 채로 미국에서 프랑스로 순간이동해


은행의 금고로 들어간다.


그 관객도 자신이 순간이동해 금고속에 들어간 것을 신기해하며 


들어가기전 받은 자신이 싸인한 카드와 입장권을 둔채 파리에 있는 금고의 환풍기로 은행의 모든 돈을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공연장에 뿌린다.



4명 포호스맨은 그렇게 세계적인 스타 마술사가 되었지만 그들의 은행털기는 분명 범죄이고


실제 파리의 은행이 털리고 그 관객의 싸인 카드와 입장권이 발견되면서 경찰에 체포되게된다.



FBI의 딜런 로즈는 마술로 은행을 털었다는 그들의 소식을 듣고 황당해하며 조사를 시작한다.







취조과정에서 그들은 계속 마술을 뽐내면서 딜런에게 오히려 수갑을 채우기도 하고 


수갑 열쇠를 그가 마시던 음료수 병에 넣어두기도하며 그의 핸드폰을 바꿔치기 해둔다.



계속 취조를 했지만 그들은 계속 마술이라고 할뿐 다른 말은 하지 않고


실제로 확정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었기때문에 딜런은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주게된다.


이후 딜런은 그들을 주시하며 포 호스맨의 범죄를 밝히기 위해 마술 비평가이자 


여러 마술사들의 트릭을 공개함으로써 유명한 테디어스 브래들리를 섭외한다.



테디어스는 경찰에게 자신이 알아낸 그들의 트릭을 직접 시연한다.



포 호스맨의 후원자인 아서는 유명해진 그들의 두번째 대형 쇼를 준비한다.



간단한 최면술과 여러 간단한 마술들로 흥미를 돋군이후에


포 호스맨은 관중석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계좌에 있는 금액을 적게하고 


포 호스맨의 후원자인 아서를 무대위로 불러들인다.



아서는 자신의 재산을 난감해 하며 밝히고 싶어하지 않자 포 호스맨은 자신들이 가져온 


아서 재산의 총금액이 써진 종이를 들고오고 한 사람을 무대위로 불러낸다.


그녀는 아서의 회사와 관련된 사람이였고 아서의 회사는 그런 돈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빼았었다.


포호스맨은 아서의 재산이 적힌 종이를 마술로 점점 줄어들게 만들더니 


무대에 올라온 여자와 관객들 모두에게 아서의 돈은 나누어준다.



포호스맨은 처음부터 아서의 신뢰를 얻어 그의 돈을 가로챌 생각이였다.








딜런은 포호스맨을 잡기위해 무대로 난입하고 쇼 초반에 했던 최면술에 걸린 관객들이 오히려


딜런을 잡으면서 포 호스맨은 유유히 빠져나간다.


풀려난 포호스맨은 점점 대담한 마술쇼로 FBI와 경찰들을 능욕하고 


딜런은 그들을 잡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딜런은 자신의 휴대폰이 바꿔치기 된 것을 깨닫고 여태껏 포호스맨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추적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딜런은 역으로 포호스맨의 위치를 추적하고 그들의 아지트를 습격하지만 잭이 남아 


그들을 따돌리기로 한다.


잭은 남은 그들의 서류를 없애고 차를 타고 도망가는데, 딜런과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도중 사고로 잭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고 폭발할 위험이 있던 잭의 차에서 


딜런은 그의 손에서 계획서를 빼내고 잭은 구하지 못한다.


사실 잭은 이미 도망가고 그 안에는 신원불명의 시체만이 있었다.


서류를 분석한 딜런은 그들의 마지막 공연이자 범죄인 금고를 알아내고 


역으로 포호스맨을 체포계획을 세운다.



금고가 있는 장소에 도달한 딜런과 FBI는 금고가 보이지 않자 화를 내는데 알고보니 FBI요원들이


어느새 최면에 걸려 포호스맨에게 당했었다.


딜런은 금고를 빠져나간 트럭을 추적하지만 쫓던 차에는 금고가 아닌 풍선만 잔뜩 있었다.



금고는 사실 그 위치에 그대로 있었고 거울마술트릭으로 사라진것처럼 보이게 한뒤


FBI들이 모두 트럭을 쫓을때 포호스맨은 유유히 금고를 빼돌린 것이다.



딜런은 포호스맨을 마지막까지 추적하고 그들의 마지막 공연장인 건물을 옥상에 간다.







공연을 마친 포 호스맨은 마지막 작별인사를하고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딜런은 총을 쏘지만


포호스맨은 가짜 돈들로 변하면서 감쪽같이 사라진다.



테디어스는 포호스맨이 자신의 차에 훔친돈들을 넣어두면서 포호스맨 대신에 경찰에 체포되게 된다.


감옥에 있는 테디어스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포호스맨의 트릭을 밝힌다.


테디어스는 FBI안에 누군가 그들과 내통하고 있다는 말을 하다가 딜런이 디아이 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모든 쇼가 끝나고 포호스맨은 뉴욕 센트럴파크로 초대 받는다.



그들은 모든 사건을 계획하고 설계한 딜런이자 디아이와 만나게 되고 


딜런은 테디어스가 마술의 트릭을 밝혀내 무리를 한 마술사의 아들이였음을 밝힌다.



이 모두는 딜런이 테디어스에게 복수하기위한 큰 그림이였다.








해석

1. 첫번째 마술쇼 


전체적인 마술은 한 관객이 은행의 금고로 순간이동해서 금고의 돈을 모조리 빼돌리는 마술인데,


밝혀진 트릭은 이 관객은 자신이 본인의 의지로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온것으로 


알고있지만 실상은 포호스맨이 미리 한 사람을 지정해 그를 조사하고 


그에게 최면을 걸어 미국으로 와서 공연을 보게 만든 것이였다.



그를 은행금고로 순간이동하는 것 처럼 보인 마술은 


실제 프랑스로 순간이동 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장아래의 장치로 떨어지는 것인데


은행의 금고와 똑같은 모양의 세트로 속인 것이다.


미리 은행을 털고나서 그곳에 미리 준비해둔 그 관객의 서명된 카드와 입장권을 두었고


공연 당시 똑같은 상황으로 연출한 것이다.


2. 두번째 마술쇼


아서의 후원으로 포호스맨은 거대 마술쇼를 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는


포호스맨이 아서에게 의도적인 접근을 한 것이고


그의 부당하게 벌어들인 돈을 나누어 주기 위해 계획한 것이였다.


무작위로 뽑았던 관객 역시 무작위인 것 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포호스맨이 모두 조사해둔 관객이였다.



3. 세번째 마술


세번째 마술쇼 보다 그 전에 금고를 없앤 트릭인데,


딜런이 금고가 있는 장소로 갔을때 거울을 이용해서 방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 처럼 보이게 만들어


영화에서 한번 설명하는 토끼 없애는 마술트릭의 극대화 버전이다.









비하인드

1. 영화에서 네명의 마술사 그룹을 포호스맨 이라고 소개한다.


포호스맨은 성경에 등장하는 재앙을 불러일으켜 세계를 멸망시킬 4인의 기사단으로 


백기사, 적기사, 흑기사 그리고 청기사 이다.



백기사는 질병을 가져다 주는 존재로, 적기사는 전쟁을, 흑기사는 기근, 가뭄, 아사를 불러일으키고


청기사는 죽음을 불러일으킨다.


서양에서 저승사자와 같은 존재인 그림 리퍼가 죽음의 청기사와 비슷한 모습으로 


그림 리퍼가 청기사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이처럼 4인의 기사단은 세계에 멸망과 파멸, 혼돈을 가져다 오는 존재로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많이 모티브가 되는 빌런의 형태이다.


2. 제작비 대비 수익을 약 3배이상 벌어들이면서 상상외의 흥행을 거두었다.


물론 유명배우들을 투입하며 흥행을 한 효과도 있었지만 


마술과 범죄를 조합시킨 새로운 장르의 영화인 점이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하지만 마술만 보려고 온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주는 부분이 있는데


마술이 약간은 비현실적인 모습을 보이고 또 마술이 주가 되기보다는


마술이 부가되는 범죄영화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점을 적절한 CG와 배경음악으로 커버하면서 눈이 즐거운 영화가 되었다.



3. 이 영화를 배급한 라이언스 게이트는 그렇게 큰 메이져 회사는 아니다.


캐나다에서 시작한 이 영화사는 이제 20년이 되어가는 영화계에서는 신생급으로


2010년에 헝거게임 시리즈와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흥행시키면서 부상한 기업이다.








꽤 규모가 크기는 하지만 아직 작은 기업으로 아직까지 대중적인 분위기 보다는 


자신만의 색을 찾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런 인디감성의 영화를 만들어내다보니 나우유씨미 같은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라라랜드같은 훌륭한 수작들을 뽑아내기도한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처럼 자신들의 영화를 기반으로 하는 테마파크를 계획하고 있는데


제주 신화 테마파크에서 전세계 처음으로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4. 영화의 제목인 'Now you see me'는 한국에서 영어 그대로를 사용했지만


원래는 '여기를 보세요' 같은 말로 마술사들이 마술중에 무언가 사라지게 하기 전에 사용하는 말이다.


주의를 집중시키는 말로 'Now you see me, now you don't' 라는 말을 쓰는데


'여기보세요, 짠! 이제 없죠?' 에 가까운 말이다.


2018/09/04 - [범죄&재난] - 나우 유 씨 미 2 줄거리 비하인드 해석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