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5.0 쉰들러 리스트

5.0 쉰들러 리스트




줄거리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한 폴란드의 어느 마을. 시류에 맞춰 자신의 성공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 쉰들러는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한다. 그는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나찌 당원이 되고 독일군에게 뇌물을 바치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그러나 냉혹한 기회주의자였던 쉰들러는유태인 회계사인 스턴과 친분을 맺으면서 냉혹한 유태인 학살에 대한 양심의 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죽음을 맞게될 유태인들을 구해내기로 결심한다.
그는 독일군 장교에게 빼내는 사람 숫자대로 뇌물을 주는 방법으로 유태인들을 구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스턴과 함께 구해낼 유태인들의 명단, 이른바 쉰들러 리스트를 만든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1100명의 유태인을 구해낸다.



한줄평


한 사람을 구하면 세상을 구한 것이다.



감상평


쉰들러 리스트. 이 영화를 처음 볼때 적응 하기 힘들었다고 해야 하나 약간은 거리감이 있었다. 1993년 영화지만 고전영화처럼 흑백에 약간은 담담한 모습의 영화였다. 하지만 이 영화는 분명 명작이다. 3시간 분량이지만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작품이다. 리암니슨의 진정한 매력은 이 영화에서 더욱 돋보인다. 리암니슨은 영화내내 그렇게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저 사업에 미쳐있는 한 남자였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무너져 내린 그는 그 장면 하나 만으로 모든 영화를 설명하고 있다. 1100명의 유태인 그리고 그의 자손은 60000명에 달한다는 마지막 자막은 더할 나위 없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 영화에 많은 설명이 필요할까 싶다. 그냥 보라고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