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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그대를 사랑합니다

5.0 그대를 사랑합니다




줄거리


This couple is… 
입만 열면 까칠, 눈만 마주치면 버럭 대는 까도남 만석. 
그런 그가 따뜻한 미소가 어여쁜 송씨를 만나면서
생각만해도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설레는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and the other couple is… 
아이다운 순진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아내와
그런 그녀 곁에서 평생을 한결같이 함께해온 군봉은
서로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다. 



한줄평


꼭 봐라



감상평


원작을 너무 좋아했지만 영화로 나오면 실망이 배로 커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강풀의 작품이였던 '아파트' 와 '순정만화'에서 너무나도 큰 실망을 얻었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기 두렵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감동은 만화의 감동과 같았다. 따뜻하다. 그리고 사랑. 이 두 단어가 이영화를 설명해 준다. 이 영화가 나오기 전에 이순재 선생님께서 무릎팍도사에 나오셔서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나이가 들어도 심리적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인데 사랑하는 마음이 어떻게 바뀌겠는가. 이보다 더 심화한 영화라면 '죽어도 좋아' 이지만 난 이 영화의 감성이 좋다. 원작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린 영화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