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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화차

4.0 화차




줄거리


그녀가 사라졌다!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선영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나가고, 돌아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몇 번을 걸어봐도 꺼져있는 휴대폰, 내리는 빗속으로 약혼녀가 사라졌다.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미친 듯 선영을 찾는 문호. 돌아온 그녀의 집은 급하게 치운 흔적이 역력하고 다니던 회사의 이력서까지 허위다. 단서가 사라질 즈음, 선영이 개인파산을 했었고 정작 면책 서류에 남은 그녀의 필적과 사진은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지문도 없다! 내가 사랑했던 그녀는 누구인가?
그녀를 찾으려면 진짜 이름부터 알아내야 하는 문호는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다. 통장 잔액을 인출하고, 지문까지 지우고 완벽하게 사라진 그녀의 행적에 범상치 않은 사건임을 직감하는 종근. 결국 그는 선영의 실종이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끼는데... 



한줄평


처음부터 끝까지 빠져드는 영화



감상평


일본 스릴러 분야는 특이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 많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를 비롯해서 일본은 스릴러 장르가 가장 활발한 곳중의 하나이다. 오죽하면 어린이 만화인 명탐정 코난이나, 소년 탐정 김전일 같은 작품이 몇 십년 동안 사랑을 받겠는가. 화차 원작은 일본 90년대 초반 버블 경제의 붕괴로 인해 실제로 있었던 신용 불량자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 졌다. 한국으로 넘어와도 전혀 문제 가 없는 설정이였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초반부터 사라진 여주인공을 찾기 위한 두남자의 추적은 스릴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