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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군함도

줄거리


1945년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스기야마 형사로부터 좋은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단원들과 외동딸 소희까지 데리고 무작정 배를 타게된다. 하지만 곧 스기야마로부터 사기당했다는걸 알고는 뒤늦게 매달려 보지만 순사들 손에 이끌려 군함도에 끌려오게 된다. 이후 자신들의 소지품들을 샅샅이 검열하는 검열원들 앞에서 뛰어난 악기연주 실력을 선보여 검열원들의 환심을 사며 운좋게 탄광일 대신 악단일을 하게된다. 그러는 사이 마찬자기로 끌려온 위안부 출신 억척녀 말년과 종로깡패 칠성하고도 얽히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소장으로부터 소희를 일본인에게 양녀로 보내라는 제의를 받고는 눈앞이 캄캄해진다.

 

독립군 OSS 소속 박무영은 군함도에 끌려간 독립운동 주요인사 윤학철을 구출하라는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끌려온것처럼 위장잠입을 한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던 일은 난데없이 자신과 자신의 딸을 탈출시켜 달라며 거래를 해오는 강옥이 나타나면서 꼬여버리기 시작했다. 결국 강옥과 마음에도 없는 동맹을 맺은채 일을 계속 진행하던 도중 자신이 구하려던 윤학철의 실체와 섬 전체를 폭바리켜 조선인들을 말살하려드는 소장의 음모를 알게된 무영은 생각을 바꿔 강옥 부녀와 칠성, 말년을 비롯한 모든 조선인들을 군함도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일은 틀어지기 시작한다.

 

무영은 윤학철의 실체를 알고 그를 더 감시하게 되지만 군함도에 떨어진 포탄 때문에 학철에게 기회를 빼앗기고, 숨어지내게 된다. 강옥은 우연히 학철의 진모습을 알게되고, 그이후 사람들을 모아 학철에 반대하며 군함도를 겨우 탈출하게 된다.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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