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줄거리

월터는 중년의 한 잡지사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 이다.

그의 직업은 잡지에 들어갈 사진 필름을 편집하는 일이였다.

따분한 일상을 보내는 그에게는 상상을 하며 지루한 일상을 지워버린다.

맨션이 뛰어들어 사람들을 구출한다거나, 자신이 짝사랑하는 셰릴에게 키스를 한다던가.

그의 잡지사 'Life'는 세계화에 걸맞게 지면 잡지를 버리고, 이제 인터넷 배포판으로 바꾸려고 한다.

컴퓨터로 작업을 하게 되면서 그의 능력은 이제 회사에서 필요가 없게 되었고, 

그는 권고사직을 받게 된다.

데이팅사이트도 가입하려 하지만 프로필에 적은 정보가 부족해

그로서는 아무도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는다.

그러던 도중 그는 그와 오랫동안 얼굴도 모르지만 함께 일했던 사진작가가 

지갑과 함께 필름 원본을 받는다.

그 지갑에는 라이프지의 모토인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것,

그것이 바로 LIFE의 목적이다"

가 쓰여있다.

사진 작가는 25번째 사진을 꼭 표지로 써달라고 하며 그 자신이 자신의 정수를 담았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25번째에는 원본이 없었고, 그는 마지막 사진을 받기 위해 사진작가를 찾아 나선다.

사진을 분석한 그는 사진속에서 그린란드라는 장소라는 걸 알게되고, 

일생 처음으로 미국을 떠나 해외로 나간다.

오지만 찾아다니는 사진 작가 답게 아이슬란드, 네팔, 바다 한복판 등 

다른 연고지가 없던 사진작가를 따라 그린린드에서 우연히 그의 행방을 알고있는 사람을 발견한다.

이렇게 아이슬란드 까지 당도한 그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는데 

호텔주인이 곧 화산이 폭발한다는걸 알려준다.

월터는 그만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월터는 해고되었다라고 가족들에게 말하고 숀이 준 지갑을 버린다.

그때 어머니와 대화하던중 그는 다시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다.

숀을 발견한 월터는 25번째 사진에대해서 묻지만, 숀은 자신이 선물한 지갑속에 있다고 한다.

월터는 허탈해하며 주저앉아 숀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미국으로 돌아온 월터는 공항에서 여행금지국가를 간 것 때문에 잡히게 되고,

전에 데이팅 사이트에 문의를 했던 담당직원에게 부탁해서 겨우 빠져 나오게 된다.

그와 식사를 하며 월터는 자신의 여행을 이야기하고, 

전에 아무경험도 없던 월터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며 놀라워한다.

집으로 돌아온 월터에게 어머니는 월터가 버린 지갑을 다시주고 월터는 그 사진을 잡지사에 갖다준다.

회사에서 사진을 보지 않은채 전달하고 퇴직금을 받아 나오는 길에 마지막 잡지를 보게 되는데...

Dedicated to the people who made it

이것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바칩니다.

라고 하며 월터가 사진을 잡지사 앞에서 편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라이프지의 정수가 담겨있다고 하며

숀이 말했던 자신의 감정을 살려준 월터에 대한 감사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리뷰

이 영화가 마지막까지 따뜻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이점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일탈을 꿈꾼다. 

멋진 기사 속에 그 사람이 되고 싶기도하고 다 내 던져 버리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 세상을 지금 이 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들에 의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들에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아이슬란드에서 다운힐 보드를 타는 장면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비하인드

1. 1939년 동명의 원작이 있었고, 1947년 영화화 되었었다. 

이 영화는 리메이크 작으로 과거 영화 연출을 보여주며 향수를 일으킨 작품이다.

2. 국내 개봉 제목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지만 원제는 월터의 비밀스러운 삶이다.

하지만 정말 상상하는대로 현실이 된다는 판타지 물로 인식한 관객이 많았다.

3. 그린란드나 히말라야로 나오는 모든 지역은 사실 아이슬란드에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