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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재난

로리타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로리타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줄거리

영화는 험버트가 살집을 구하면서 시작된다. 


여름동안 있을 집을 묵던중 한 미망인의 집에 머물게 되고,


집을 마음에 안들어 했지만, 마당에 엎드려 물을 맞고 있는 로리타(위 사진)을 보고 덜컥 결정하게 된다.



험버트는 로리타에게 모든 초점이 모아지고 있었으며 


로리타는 어린 아이에서 성인 여자로 되어가는 도중에 있는 아이였다.


험버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로리타는 그에게 장난도 치고 스킨쉽도 하며 여름을 보낸다.




그러나 그런 로리타를 불쾌해 하는 그녀의 엄마는 그녀를 캠프에 보내버리고,


험버트와 결혼을 하게 된다.



험버트의 결혼 생활은 얼마 안가 끝이 나게 되는데, 


바로 아내가 그의 비밀 일기장을 보게 되면서 이다.


그녀는 울면서 그에게 화를 내고 집을 나서던 도중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로리타의 법적인 보호자가 된 험버트는 캠프에 있던 로리타를 데리고 


전국을 여행하며 지내게 된다.


로리타와 여행을 하던 첫날밤, 


험버트는 망설이다 결국 로리타와 하룻밤을 자게된다.




험버트의 로리타에 대한 사랑이 커져 집착으로 변하게 되고,


로리타는 그 집착에서 벗어나고자 험버트에게 몸을 빌미로 돈을 갈취하게 된다.


그 돈이 자신을 떠나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라는 걸 알게된 험버트는 더더욱 로리타에게 집착한다.


로리타가 감기로 병원에 입원한 어느날,


로리타는 유명한 극작가 였던 퀼티를 따라 가버리고 험버트는 혼자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수년이 지난후 어느날 로리타로부터 편지가 오고, 그는 그녀를 만난다.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 질수 없음을 확인하고,


험버트는 퀼티를 찾아 총으로 살해한다.




리뷰

포스터 그대로 가장 위험한 욕망이 아닐까 싶다. 


영화 '로리타'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60년대에 처음 만들어 졌고 요즘 우리가 볼 수 있는 작품은 리메이크 판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어른이 아동을 성애' 라고 알고 있는 '로리타'라는 용어는 사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즉 12세 소녀의 이름이다. 


'로리타 컴플렉스' 라는 용어는 이 소설이 일본에서 정식 발간되고 나서


70년대, 여아 선호 사상과 결합하여 생겨난 말이다.



'작은 여자 아이만을 좋아하는 말' 쯤의 의미로 여겼었고, 부정적인 의미도 많이 없었다고 한다.


80년대 들어서면서 상업 만화 잡지들이 이것을 성적인 의도, 즉 성인만화로 접근하게 되고,


점차 롤리타 컴플렉스의 일본어 줄임말인 로리콘은 


'미소녀(예쁜 여자아이)'를 뜻하는 개념에서 '소아성애자'로 바뀌게 된다.


그 이후 미야자키 츠토무 라는 일본의 사이코패스 아동 연쇄 살인마가 사용하면서 


로리콘이 사회적인 금기어가 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2차 창작물, 야동이나 만화등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원작 소설에서 '험버트의 정신 병리학적 기록'이라고 적은 만큼 이 책은 몽환적인 느낌의 회고록에 가깝다.


사실 이 영화는 불편하게 본 영화인 편에 속한다.


주인공들의 관계도 그렇고 분명히 아름다운 색감과 장면인데 전후 사실과 장면이 꺼림직스럽기까지 하다.


영화를 보면서 몇번이나 중단했는지 모르겠다.



비하인드

1. 로리타 역을 맡은 도미니크 스웨인은 1:2500의 경쟁률을 뚫고 고2의 나이에 주연이 되었다.

2. 도미니크 스웨인과 제러미 아이언스는 실제로 30살의 나이차이로 원작의 나이차를 그대로 재현했다.

3. 제러미 아이언스는 엄청 큰 말 그대로 성을 소유하고있고, 

유지비가 많이 들어, 이로인해 돈을 많이주는 망작을 많이 찍었었다.

4. 둘의 연기가 뛰어난데, 고2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미니크의 연기가 훌륭해 


험버트 를 정말 불쌍하게 보이게 한다.


(원작에서는 로리타의 사춘기 호기심을 사랑으로 착각하고, 점차 소유하려하고 집착하게되는 


사실대로 말하자면 정신병자 험버트의 이야기이다.)


5. 원작 소설의 작가는 러시아 인이지만 영어로 직접 썻기 때문에 영문학에 들어가고,


일반적으로 미국 문학의 표현력을 한 단계올려 놓았다고 한다.


6. 원작 내용은 얼핏 어린 소녀가 성인 남성을 농락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 의미는 갖은 변명으로 꾸며낸 성폭력 이야기 라는 것이 학자들이 모두 인정하는 것이다.


실제로 작가도 소설 내부에 여러 힌트를 주는데, 관계후 우는 로리타, 


감기에 걸려서도 험버트와 관계를 가져야 하는 등 험버트의 주관적인 설명일뿐


진실은 가려져 있었던 것이다.


7. 최근 '전당포 사나이들' 이라는 미국 예능 프로그램중에서 이 책의 초판본을 들고 나온 사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