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양의 노래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줄거리
아마네 카오루는 하루가 시작되는 새벽녘에 잠이 드는 소녀이다.
해가 다 져물고 나서야 그녀는 일어나서 그녀만의 하루를 시작한다.
아무도 없는 역앞에서 기타를 치며 버스킹을 하는 그녀는 유전병중 하나인 색소 건피증을 앓고 있다.
XP라고 하는 병인데 자외선 알레르기로 인해서 햇빛을 보면 죽게되는 병이다.
그런 아마네 카오루에게는 지켜보는 남자애가 한명 있다.
그녀의 집에서 보이는 버스 정류장에서 항상 친구들을 기다리는 코지이다.
여느때처럼 버스킹을 하던 그녀는 코지를 발견하고 그를 쫓아간다.
멈추지 못하고 부딫쳐서 그를 넘어트린 아마네는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아마네 카오루 입니다. 16살이고 부모님과 살고 있습니다.
취미는 노래이고, 성격은 좀 급한편입니다. 남자친구는 없습니다.
좋아하는 과일은 바나나입니다."
조금은 이상한 자기소개를 하고있는 카오루를 친구를 끌고 데려온다.
친구는 아마네를 위해서 같은 학교인 코지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그녀가 찍어온 비디오를 보면서 코지에 대한것을 하나둘씩 알게된다.
코지의 비디오를 보면서 그가 앉아있던 버스정류장에 있던 카오루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노래를 마친 그녀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온 코지가 듣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버스정류장에서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게된다.
카오루는 자신이 항상 코지를 보고 있었다는 말을 한다.
해뜰 시간이 가까워 오자 가려는 카오루에게 코지는 방학이 시작하면 버스킹에 가겠다고 했다.
방학을 기다리는 카오루
하필이면 코지가 오는 날, 하필이면 그녀가 항상 버스킹을 하는 자리에 다른 사람이 이미 차지하고 있었고,
코지는 그녀를 데리고 번화가로 나간다.
길거리 음식을 사먹기도 하고, 같이 오락실을 다니기도 하며 밤 데이트를 즐긴다.
그리고 해바라기그림이 있는 번화가 한복판에서 버스킹을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보러와주고, 지나가던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하기도한다.
노래를 부르던 그녀에게 점점 빠져들어가는 코지.
해변가에서 밤바다를 함께 보는 코지와 카오루.
코지는 카오루가 처음 만났을 때 처럼 카오루에게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하고,
카오루는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코지가 함께 해뜨는 걸 보자고 말하자 그때서야 시간을 알게된 카오루는 집을 향해 뛰어간다.
해가 그녀에게 닿기 직전 그녀는 집으로 들어가고,
그녀를 따라가던 기타를 들고 따라가던 코지는 그녀를 찾아 돌아다니던 그녀의 부모님과 친구를 만난다.
그 친구에게서 카오루가 햇빛을 봐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부모님들은 바로 카오루를 병원으로 데려가고,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카오루는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때문에 코지와 가까워 질 수 없다는 걸 알게된다.
코지는 카오루의 병이 무엇인지 조사하게 되고, 그녀를 찾아 나선다.
집까지 찾아온 그를 그녀는 매몰차게 내쫓지만 매일 아침 코지가 있던 정류장을 보며 그리워한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밥을 먹으려내려온 카오루는 집안에 있던 코지를 발견하게 된다.
사실 카오루의 아빠가 코지를 데려온 것이였고,
카오루는 코지를 보자마자 자기방으로 얼른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꾸미고 왔다.
왜 온거냐며 투정부리는 카오루에게 코지는 음반을 녹음하자고 제안한다.
녹음 비용을 준비하기위해서 서핑보드도 팔고, 알바도 하고있었다.
직접 돈을 모아서 선물해주고 싶던 코지를 보며 감동한 카오루는 하겠다고 한다.
밤길을 걸으면서 자신이 남들처럼 사는 걸 포기했었다는 카오루에게 코지는
"너를 좋아해. 밤에만 만나자. 낮동안에는 자고, 해가 져물면 너를 만나러 갈게."
우는 카오루의 볼을 꼬집는 코지.
"이상한 얼굴"
그리고 둘은 키스를 한다.
녹음을 하기위해 연습을 하던 카오루는 자신의 손이 점점 안움직이는 것을 깨닫고, 병원으로 향한다.
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카오루와 가족들.
좌절하고 있던 카오루를 위로하기위해 코지가 찾아온다.
코지는 카오루에게 목소리는 아직 낼수 있다라고 용기를 복돋아 준다.
녹음하러간 스튜디오에서 그녀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나가라고 하고, 녹음을 한다.
얼마후, 코지는 카오루에게 서핑하는 것을 보여주려고 카오루를 해변으로 데리고 나온다.
카오루는 몇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았던보호복을 입고, 휠체어에 앉은 채 코지가 서핑하는 것을 지켜본다.
그녀가 보호복이 덥다라고 말하자, 그녀의 아빠는 슬픔을 감추며
귀찮은거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돌아다니자 라고 말한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싫다라고 하며 죽을때까진 살고싶다라고 하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코지에게 향한다.
그녀가 넘어지려하자 달려온 코지에게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짠! 속았지? 이상한 얼굴."
시간이 지나, 그녀는 결국 죽게되고, 해바라기와 함께 가게된다.
코지와 카오루의 친구는 그녀의 CD가 마침내 발매되고,
마지막 장면에서 그녀의 노래가 라디오에서 울려퍼지는 것을 듣게 된다.
리뷰
최근 영화 미드나잇 선이 개봉을 했다.
이 태양의 노래라는 일본영화는 미드나잇 선의 원작인 작품으로 2006년 개봉했었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는 우리나라 영화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주인공의 감정선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주인공들을 가깝게 촬영해서 주인공에게 최대한 감정이입이 되도록 하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일본은 조금 멀리서 찍는 편이 많다.
그래서 일본 영화나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편이 많은데,
이 영화는 그때문에 슬픈 상황을 담담하게 표현하면서, 오히려 슬픔을 부각 시키는 요소가 있다.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소녀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오는 노래가 좋은데,
영화의 여 주인공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유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라고 한다.
비하인드
1. 우리나라에서 작년 2017년 재개봉을 할 정도로 꾸준히 인기가 있는 편이였다.
2. 2006년 드라마와 영화가 동시에 시작, 영화는 호평 받은데 반해서
드라마는 그저그렇다라는 평을 받았다.
(당시 인기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야마다 타카유키 주연이였으나,
두 주연배우는 당시 구설수에 올라있었다.)
3. 드라마의 여주인 유이는 일본에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로 현재까지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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