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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재난

영화 아수라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영화 아수라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줄거리

한도경은 현재 안남시의 사정을 독백한다.


재개발을 두고 서로 한몫챙기기 위해 난리인데 그중 시장인 박성배는 가장 악독하다.



반대파들과 박성배가 서로 안남에서 이기기 위해 전쟁같은 매일이 펼쳐진다는 독백이다.


부패한 형사 도경은 아내의 치료비를 벌 목적으로 겉은 멀쩡한 악던 시장 박성배의 뒤처리를 하고 있다.


도경과 성배가 알게된 이유는 도경 아내의 이복 오빠가 성배였기 때문이다.



도경은 형사를 그만두고 정식으로 박성배 밑에서 일할 계획을 하고 있다.


박성배는 검찰의 조사를 받게되고, 구속될 위기를 겪지만, 도경이 자신의 정보원, 악어를 시켜


법정 증인을 여고생과 성관계를 하도록 만들어 동영상을 찍고 협박해 필리핀으로 잠적하게 한다.


황반장이 정보원인 악어를 잡아버리자 도경은 반장을 말리리는 사이 악어는 도망가고,


도경이 황반장을 막는 사이 문선모가 악어를 잡으로 쫓는다.



문선모는 옥상까지 악어를 쫓는데, 뒤에서 나타난 악어가 줄로 문선모를 목조르고,


선모를 목조르는 악어를 쫓아온 도경이 발차기로 기절시킨다.


황반장도 도착하지만, 황반장의 목적은 악어가 아니라, 악어가 한도경에게 받은 도피금 2000만원이였다.


황반장은 이미 도경이 박성배의 뒤처리로 돈을 받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도경은 그런 황반장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실수로 황반장이 추락사 하게된다.







한도경은 당황하지만, 작대기에게 경찰 살해혐의를 모두 뒤집어 씌워 버린다.


이미 사직서를 냈지만, 상관인 황반장이 죽고 보류되어, 문선모를 꼬셔 박성배의 수행원으로 보낸다.


이후 도경은 황반장 살인사건에서 모두 작대기가 한일이라 거짓말하고,


자수하라는 문선모에게 화를 낸다.



도경이 아내의 병수발을 들고 있을때, 검찰수사관 도창학이 와서 김차인 검사를 만나게한다.


김차인 검사는 도경에게 박성배가 살인교사를 한 증거를 주면 혜택을 주고,


그렇지않으면 한도경의 비밀을 드러내겠다고 협박한다.



한편


박성배는 안남시 재개발 토론회에 참석해 연설을 한후, 토론에 참석한 도경과 이야기 한다.



성배는 사직하고 자신밑으로 오지 않은 도경을 의심하고, 


도경은 황반장 사건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하며 변명한다.


도경을 보내고 성배는 자신의 돈줄인 조직폭력배 태병조를 불러 더이상 반대파 역할은 못하고,


이익만 챙기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다.


태병조는 이런 성배를 못마땅해하며 둘은 대립하게된다.


선모와 도경은 술집에서 술을 마실때, 선모는 도경에게 박성배시장 밑으로 가는게 겁난다고 한다.


도경은 그런 선모에게 돈도 많이 벌고, 성배가 자기 사람은 잘 챙긴다고 걱정말라고 한다.


다음날


도경은 연락을 받고 검찰의 비밀기지로 간다.


김차인검사는 도경에게 아내의 간호사와 차안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협박을 한다.


도경은 무릎을 꿇으며 어쩔수 없이 협력하게 되고, 박성배의 살인교사의 녹음을 하기로한다.



하지만, 박성배는 계속 그에대한 말을 하지않아 실패하고, 


오히려 아내의 병원을 찾아온 박성배가 돈다발을 건내자 녹음한걸 모두 삭제하기도한다.


한편 감방에 있던 작대기는 정신을 차리고 도경과 함께 취조실에 들어간다.


작대기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도경에게 오히려 약을 올린다.



도경은 그런 작대기를 보며 열받아서 작대기를 때리고 문선모가 급히 취조실로 들어와 그를 말린다.


문선모는 박성배 밑에 있으면서 많이 변했다.


밥을 먹으면서 문선모에게 도경은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분수를 알고 나대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그런 도경은 짜증이 난 얼굴로 밥값2만원을 던지며 내일 재개발 설명회에 참석하라고 하고 떠난다.








다음날, 


도경은 설명회에 참석해 문선모에게 다시 2만원을 돌려준다.



박성배가 설명회를 할때, 태병조의 조직폭력배들이 습격하기로 합의를 했는데, 


박성배가 선모를 보내 재촉해도 태병조는 움직이지 않는다.


도경은 참지 못하고 직접 태병조 측을 공격하고, 설명회는 아수라장이 된다.


박성배는 한도경이 태병조에게 쥐어준 커터칼로 일부러 자신의 이마에 큰 상처를 낸다.


박성배는 피를 철철 흘리는 채로 뉴스와 인터넷에 나오게 되고, 


당황한 태병조는 칼을 다른 조직원에게 넘기고, 박성배는 그 조직원이 자신을 해쳤다고 덮어씌운다.


이 테러조작은 자신이 테러당함으로써 재개발 하는 쪽에 동정표를 몰아 여론을 돌릴 장치였다.


결과적으로 성공했지만, 태병조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은 성배는 태병조를 제거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사격연습장으로 태병조를 불러낸다.



태병조는 처음에 테러를 하지 않은 것에 사과하며 자신도 재개발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박성배는 단칼에 거절하고, 태병조가 칼을 꺼내들어 공격하려는 순간


문선모가 차량을 몰아 그대로 태병조를 깔아 죽여버린다.


잘못될 뻔했던 테러 계획이 도경의 행동으로 잘되게 되고, 성배는 문선모를 역할을 다 못했다고 혼내자


선모는 성배의 신임을 얻기위해 태병조를 죽인 것이다.


도경은 사람을 죽이고 얼이나간 선모를 때리지만, 성배가 선모를 감싸면서 도경을 말리고 선모를 챙긴다.









며칠뒤


황반장 사건의 현장 검증을 위해 도경, 선모, 그리고 작대기는 경찰과 함께 다시 상가 옥상으로 간다.


범인으로 몰린 작대기가 설명하는 와중에 도경은 성배가 왜 자신의 전화를 안받냐며 선모에게 묻고 


선모는 귀찮다는 듯 병신처럼 굴지마라며 대꾸한다.



태병조가 죽고 돈을 대줄 사람이 없자 박성배는 마약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외국인 범죄자와 거래를 하러 가던 도중 김차인 검사에게 정보가 노출되고, 


김차인 검사는 한도경을 보낸다.


범죄자들이 도경을 보고선 그를 마구 구타하며 총을 뺏으려 했고, 도경은 그대로 그들을 추격한다.


추격전 끝에 차가 뒤집히며 자신의 총을 되찾지만 사실 그차는 박성배가 마약거래를 한 차로


마약이 발견되어 박성배의 범죄가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박성배는 자신의 한 부하에게 뒤집어 씌우고, 결국 검찰에게 취조를 당하게된다.


도경은 선모의 차를 타고 성배에게 가는 도중 선모에게 충고를 하지만, 


선모는 오히려 화를 내며 쓸데 없는말 하지 말고 박성배를 배신하지 말라고 한다.


도경은 그렇게 성배의 사격연습장으로 가고, 성배에게 검찰을 만난 일로 추궁당한다.



성배는 도경의 변명을 믿지않고, 피우던 담배를 도경의 이마에 비비며 


선모에게 들은 황반장사건의 범인이 도경이라는 사실로 협박한다.


박성배는 도경에게 넌 내사람이니 그래도 잘 보호해줄거라고 하면서 끝까지 자기를 도와달라고 한다.








검찰의 조사를 받고 나오던 성배의 부하를 문선모가 차에서 밀어버리면서 죽이고,


작대기 역시 교도소에서 다른 성배의 부하들에게 죽게된다.


증인이 모두 죽어버리자 조급한 김차인 검사는 도경을 계속해서 협박한다.


김차인 검사는 도경에게 황반장을 죽이는게 찍힌 CCTV영상까지 보여주면서 협박하고, 




도경의 얼굴에 담요를 씌워 폭행하기도 한다.


도경은 모든 일도 잘 풀리지 않고, 아내 역시 생사의 기로를 오가는 순간이 오자 무너진다.


이런 굴레에서 못빠져나올거라는 걸 짐작한 도경은 성배부하의 장례식장에 참석한다.


그곳에 있는 박성배는 유족들을 끌어안으며 자신이 살인교사를 했음에도 연기를 하고 있었다.


도경은 선모에게 총에 뺏긴채로 장례식장에 들어가지만,


검찰은 도경에게 이미 도청장치와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엿보고 있었다.



도경과 성배가 육개장을 먹으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성배는 육개장 먹기 위해 장례식장에 온다면서, 도경의 아내, 즉 성배의 이복 여동생이 


가망이 없는거 같으니 죽게 내버려 두라고 한다.


이 말에 분노한 도경은 유리컵을 이빨로 깨물어 씹으면서 


귀에꽂은 이어폰에서 들리는 검찰측의 지시에 화를 낸다.








성배는 누구랑 이야기하는 거냐고 묻고, 도경은 김차인 검사라고 대답한다.


곧이어 밖에서 듣던 김차인 검사가 장례식장으로 들어온다.



성배는 자신이 지금껏 저지른 일을 말하며 김차인에게 절대 잡지 못할 것이라 말하지만,


김차인은 합법적 녹취록을 입수하고, 그곳을 빠져나가려한다.


그때, 선모가 미리 불러둔 외국인 범죄자 집단이 난입하고, 이러면 무기징역이라 말하는 김차인을


무시하고 검사팀을 공격한다.



박성배와 김차인이 이야기하는 동안 선모는 도경을 부르고, 도경은 둘이 외국으로 도망가자고 꼬신다.


하지만 선모는 이미 성배에게 사주를 받아 도경을 제거하려 도경에게 빼앗은 총을 겨눈다.



선모는 도경을 쏘지 못하고, 둘이 몸싸움을 하는데, 도경이 총을 잘못잡아 선모가 총에 맞게 된다.


도경은 선모를 살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선모는 죽게된다.


검사팀은 거의 외국인 범죄자 들에게 살해당하게 되고, 김차인은 살려달라고 빈다.



박성배는 김차인에게 칼을 주며 검사팀의 일원을 직접 손으로 죽이게 하고,


김차인의 발목을 잡을 목적으로 부하에게 이 동영상을 찍도록 하게 했다.


김차인이 결심을 하고 죽이려는 순간, 한도경이 문선모의 시체를 끌고와 총으로 김차인을 쏴버린다.


박성배의 부하들이 도경에게 달려들지만, 도경의 총에 모두 죽고, 도경의 탄환은 다 떨어진다.


성배는 자신의 총으로 도경을 쏘고, 도망가던 검사팀 일원도 쏜다.


도경은 다리에 총을 맞았음에도 성배에게 다시 달려들고, 둘은 몸싸움을 하게된다.



성배는 도경의 몸을 다시 쏘고, 죽이고 싶지만 이 상황을 뒤집어 쓸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살려둔다.


그때 김차인이 아직 목숨이 붙어 있는 것을 안 박성배는 김차인을 확실히 죽여버린다.


다시 도경과 성배만 남게되고, 도경은 총을 쏘지만 총알이 없었고, 


총알이 없는줄 알고 도경을 조롱하는 성배에게 도경은 웃으면서 장전한 총을 발사한다.









리뷰


호평과 혹평으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다.


워낙에 삭제된 씬이 많은 탓에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지고, 


너무 액션씬과 화려함이 강조된 영화라 조금은 피곤하다는 평이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감정이입할 구간이 없다는 단점이 대두되었다.


호평은 현란한 차량 추격전과 한국영화에 많이 없는 악역이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추격전 때문에 호평한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개연성자체의 문제는 있다.




비하인드 


1. 감독은 원래 반성 이라는 제목을 하고 싶었지만 영화사가 반대했고, 고민하던 도중


황정민이 시나리오를 읽고 아수라판이네 라는 한마디에 제목을 아수라로 했다.




아수라는 본래 인도 신화에서의 종족명으로 머리 3개에 팔이 6개 달려있는 종족이다.


힌두교 초기 경전에서 신들과 암흑 신들이 싸우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신들이 아수라를 제압하는 것으로 나온다.


즉, 거인족 또는 악마의 한 계층으로 인간과 신들의 적이다.


불교에서 말하길 힌두교에서 불교로 귀의한 신이며, 제석천이 아수라의 딸을 겁탈하고


격노한 아수라가 제석천과 싸우는데, 이 사건을 기원으로 아수라장 이라는 사자성어가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수라장이라는 말로 바뀌어 사용되지만, 치정싸움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2. 영화 아수라는 무한도전과 인연이 많은데,


정준하가 마리텔로 잡혀간 무한도전 멤버 경매편, 무도드림 특집에서 사전경매로 


박명수 이마때리기를 영화팀이 12만원에 낙찰 받았다.


아직 제작중인 영화라 나름 홍보를 위해 참여한 것이지만, 막내들이 나왔었고,


가격이 의외로 너무 치솟자 당황한 막내 스태프들은 사장님께 문자를 날리고, 


남자가 존심이 있지 라는 말에 12만원을 외쳐 낙찰 받았다.


방영 1주차였기때문에 다른 경매에 비해 출연분량이 많았고, 


실검 1위를 하는 등 의외의 승자라는 평이다.


이 인연을 계기로 아수라 팀이 별도로 500만원을 기부하고, 무한도전에 초대하게되었다.



3.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 특집으로 아수라 출연진들이 출연했다.


스튜디오에서 시작하며 즉흥연기를 하기도 하고, 양세형에게 딱밤을 경험하기도한다.


그이후 추격전을 하며 무한도전팀이 승리했다.


4. 한창 정국이 어지러운것들이 밝혀지는 시점에 개봉한 영화이다.


실제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라고 알려진 정우성이 영화속 대사를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박성배 밖으로 나와!"를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바꾸어 말하기도 했다.


5. 개봉 직전 황반장으로 나오는 윤제문이 음주운전을 하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덕혜옹주와 달리 비중이 없는 역할이라 통편집을 예상했지만 그대로 개봉했다.









6. 2013년 이후로 정우성은 일년에 두편이상의 영화에 출연중이다.


아수라는 손익분기점 360만명을 넘기지 못하고 흥행에는 실패했다.


7. 2018년 7월 21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한 내용때문에 다시금 재주목받고 있다.


1) 영화속 배경이 되는 안남은 이 지사의 고향 안동과 성남의 합성어다.


2) 안남을 제2의 분당으로 만들겠다라는 발언에 분당은 성남에 속한 구 이다.


3) 안경을 낀 박성배가 안남시장으로 나온다. 황정민은 연기역사중 처음으로 안경을 쓰고 등장한다.


4)장례식장에서 근화 화환에는 경원대학교가 있는데 이는


  이 지사가 석사학위를 땃다가 취소된 성남소재 가천대학교의 전 이름이다.


  또 근조화환에 민주연합, 한국 인권연구소 라는 써있다.


  이지사의 캐치 프레이즈 인권변호사 였다.



5) 이지사와 연류된 단체가 국제파라고 하는데 영화에 국제 캬바레 라는 간판이 등장한다.



이는 물론 주장일뿐 아직 감독이나 다른 확증은 없어 끼워 맞추기일 수도 있다.


영화의 끝에는 내부자들 처럼 


"이 영화에서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 지명, 회사 단체 및 그 밖의 업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적으로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례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힘니다."


라는 문구가 등장해 의혹을 가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