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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광해, 왕이 된 남자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후기

광해, 왕이 된 남자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후기

줄거리

광해군이 즉위하고 붕당정치의 폐혜로 광해군은 매일 목숨의 위협을 느낀다.


하루가 멀다하고, 수라상을 뒤엎으며 수라나인들에게 행폐를 일삼는다. 



은수저가 색이 변하자 수라나인들에게 직접 마셔보라며 독이 들어있는지 아닌지를 묻는다.


그때 입궐한 도승지 허균은 광해군에게 직언을 한다.



모두를 물리게한 광해는 자신이 미리 시킨 자신과 똑같은 사람을 찾는 일의 경과를 묻는다.


광해는 유종호라는 자신의 처남이 병사를 모은 사건으로 모든 조정대신들의 반대를 겪고 있었다.


한편 하선이라는 기방에서 만담으로 춤과 재주로 왕의 흉내도 내는 광대이다.


허균의 명으로 부하들이 그를 눈여겨보고 그를 납치해 데려간다.


허균은 광해와 꼭 닮은 하선을 보고 그에게 은밀히 하선과 광해의 만남을 주선한다.







왕의 의복을 갖춘채 하선은 광해와 만나게 되고, 광해는 하선에게 자신의 말을 따라하라고 한다.


하선은 광대로 익힌 자신의 재주로 왕의 성대모사와 연기를 한다.



광해군은 그의 모습에 감탄을 하며 왕의 대역을 시킨다.


하선은 왕이 된 권력을 즐기고 있을때, 광해군은 밖으로 나가 내연녀와 하루밤을 즐긴다.


그때 광해는 암살자들에게 살해당하는 꿈을 꾸게 된다.


그렇게 하루밤동안 왕의 대역을 하던 하선은 허균에게 3일에 한번씩 왕의 대역을 하라는 명을 받는다.


한편 광해는 유종호가 반란을 일으킬 사람이 아닌 것을 알지만, 


처남을 내어 줌으로써 그들이 원하는대로 하게 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고자했다.



그날밤, 광해군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게 된다.


어의의 말로는 독에 중독되었다고 말한다.


허균은 궐내의 혼란을 피하기위해 조용히 광해를 궐밖으로 보내 광해를 치료하게하고, 


하선을 불러 광해군의 대역을 하게한다.



하선은 허균이 준 돈에 이끌려 그 역할을 맡게 된다.


갑자기 왕의 역할을 하게된 하선때문에 허균은 감기때문에 왕비와 신하들을 만나기 거부하고,


내관과 함께 하선을 하나둘 가르친다.


하선은 하나둘씩 궁궐의 법도와 관계도를 배워가며 호화로운 왕의 생활을 즐긴다.



하선은 수라를 다 먹어해치우는데, 내관은 임금이 남긴 수라로 수라나인들이 밥을 먹고,


자신이 남기지 않으며 그들은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신하들이 모두 모인 상참까지 나서며 하선은 광해의 역할을 맡게된다.


비록 빈 교지를 잘못가져오는 바람에 허균이 대신 교지를 읽긴 했지만, 잘 마무리하게되었다.


수라를 받던 하선은 사월 나인이 부탁해 만든 팥죽을 맛보며 어릴적 먹던 맛이라며 행복해한다.



다른 나인들을 먹이고 싶었던 하선은 팥죽만 먹은 채로 수라를 물리고 나인들은 행복하게 식사를 한다.


한편 광해는 점차 몸을 회복되지만,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어의는 광해가 독이아닌 약에 취한다는 것을 허균에게 말한다.



사실 이조판서가 광해의 내연녀 안상궁을 이용해 양귀비에 광해를 중독시켰고,


이조판서는 안상궁을 죽여가며 증거를 인멸한다.


허균이 나간사이에 대동법과 유종호의 추국청 설치를 하선은 통과시켜 버리고,


조내관에게 책을 받아 광해가 정책을 이루려는 이유를 하나둘 알게된다.



그렇게 호패법과 대동법을 공부하던 하선은 야참을 가지고온 사월이의 이야기를 듣게된다.


관아에서 세금을 강요받던 사월이네 가족은 빚을 못이겨 아비는 옥에 갖히고


어미와 동생은 노비가 되고 사월이는 몸종으로 팔려간다.


하선은 그런 현실에 눈을 뜨고 같이 눈물을 흘리며 사월이에게 공감한다.



하선은 상참에서 대동법의 재시행하라는 말을 한다.


직접 도부장을 시켜 양민들의 돈을 수탈한 자를 데려와 모든 대신들에게


공납으로 수탈한 것을 다시 돌려주고 대동법을 시행하게한다.







허균은 마음대로 정사를 펼치는 하선을 나무란다.


하선은 유종호를 대가로 대동법을 시행하려 했지만 유종호는 중전의 오라비였고,




그런 상황을 참지못한 중전이 하선 앞에서 자결하려 하자 유종호는 몸을 던져 막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유종호를 살리겠다 약속한다.


다음날 하선은 직접 유종호의 추국 현장에 나타나 직접 왜 역모를 꾸몄는지 묻는다.


유종호는 전란중에도 백성을 살피던 광해를 믿고 따랐지만, 간신들의 손에 놀아나는 광해에게 


직언을 했을 뿐이라 했다.


그런 유종호를 보고 안된다는 신하들의 만류에 누가 이자보다 더 깨끗하냐며 반박하고 풀어준다.


하선은 잠시 모든 하인들을 물리고 혼자 궁궐을 산책한다.



그럼에도 자신을 쫓는 도부장을 피해 도망쳐 하선은 중전에게향한다.


중전과 하선은 도부장을 피해 숨고 중전에게 약속을 지켰으니 한번 웃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도부장은 하선의 신발을 신겨주던중 하선의 거친 손을 발견하고 조내관에게 수상하다는 말을 한다.



하선은 중전에게 팥죽을 보내고 중전은 자신을 생각하는 광해의 마음에 미소짓는다.


허균은 마음대로 정치에 관여하는 하선에게 화를 내던 도중, 갑자기 들어온 나인에 당황한다.


사월이가 있는 틈에 하선은 허균에게 엿드시오 라고 하며 놀린다.



사월이는 중전의 말을 전하고 하선은 중전과 한밤중에 만나기로 하고,


저급한 시까지 지어가며 중전과 만남을 기대한다.


도부장은 하나둘 의심이 깊어지고 결국 중전과 단둘이 있던 하선에게 칼을 겨눈다.



중전은 자신의 몸에 있는 점의 위치를 하선에게 묻고 하선은 얼핏봤던 점의 위치를 말한다.


도부장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며 자결하려는 도부장을 막는다.







깨어난 도부장은 하선이 하사한 팥죽을 먹게하고 


임금을 지키는 도부장이 자신의 목숨을 함부로 버리려 한것이 가장 큰 죄라며 


살아있어야 그렇게 맛난 팥죽도 먹는거라고 하자 감동한 도부장은 눈물을 흘리며 충성을 맹세한다.




광해는 드디어 보름만에 약에서 깨어나고, 


허균은 깨어난 광해에게 안상궁이 이조판서의 명으로 지금껏 양귀비에 중독되었음을 알린다.


광해는 조금 더 몸을 추스린후에 환궁하기로 한다.


상참에서는 중전의 외척을 배척하라는 조정대신들의 말에


서인이 아니란 이유로 중전을 폐위시키려면 자신도 서인이 아니므로 역시 폐위 시키라고 한다.


하선은 말을 거두고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등을 밟고 가라는 대신들의 등을 밟으며 


지켜보던 중전에게 향한다.



중전은 자신을 내치지 않고 함께하자는 하선의 말에 눈물을 흘린다.


이조판서는 광해와 하선의 관계을 알게되고, 궁궐의 나인들을 불러 확인을한다.


중전 역시 궁궐에 떠도는 왕이 왕이 아니라는 말을 듣게되고, 확인하기 위해 하선과 합방을 하기 이른다.


중전은 합방으로 하선의 옷을 벗겨 흉터가 없음을 확인하고 광해가 아님을 알게된다.



중전은 하선에게 경고를 하며 광해가 돌아오면 죽게된다고 어서 궁에서 도망치라 한다.


자신의 오라비를 살려낸 자가 광해가 아니라 하선임을 알고 망설인다.


하선은 허균에게 받은 은20냥을 사월이에게 주며 허균에게 마지막으로 사월이의 부모를 알려달라고 한다.


사월이는 상궁에게 사탕을 수라 팥죽에 넣어 하선을 암살하라는 명을 받는다.







중전은 하선에게 왜 자신의 오라비를 구했는지 묻고, 하선은 그저 웃는 모습을 보고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은 내일 궁을 나가지만, 중전이 궐에 있든 폐위되어 나가든 죽지 말라고 하며


자결하려고 하던날밤 가지고있던 은장도를 돌려준다.



은장도의 날을 없앤걸 보고 중전은 슬픔에 잠긴다.


마지막 상참에 참여한 하선은 그냥 모든 대신들의 말을 들으려 하였다.


하지만 오랑캐에게 백성들이 죽더라도 사대의 예를 갖추어야 한다는 대신들의 말에 고뇌한다.


결국 공녀를 바치라는 말에 하선은 부끄러운줄 알라며 대신들을 나무란다.



"좋소. 경들의 뜻대로 명에 2만의 군사를 파병하겠소. 허나 나는 금에 서신을 보낼 것이오.


홍문관은 적으라


명이 두려워 2만의 군사를 파병하였으나 금과는 싸움을 원치 않는다.


부디 우리 군사들을 무사히 조선으로 돌려보내 주시기를 소원한다.


그깟 사대의 명분이 뭐요? 도대체 뭐길래 2만의 백성들을 사지로 내몰라는 것이요?


임금이라면 백성이 지아비라 부르는 왕이라면 빼앗고 훔치고 빌어먹을 지언정 내 그들을 살려야 겠소.


그대들이 죽고 못사는 사대의 예보다 내 나라 내 백성이 열갑절 백갑절은 더 소중하오."




마지막 수라를 들게된 하선앞에서 사월이는 입안에 사탕넣다가 팥죽에 넣으라는 명을 받게된다.


하지만 사월이는 사탕을 팥죽에 넣지 않고 자신이 그 독이 든 사탕을 먹는다.


하선은 피를 흘리는 사월이를 들고 어의에게 달려간다.


하선은 자신때문에 죽게된 사월이를 보고 분노를 하게되고, 사월이를 시킨 상궁은 절두사가 시켰다며


죄를 고한다.



하선은 도부장을 시켜 절두사를 포박해 흑막을 알기위해 고문을 한다.


이조판서는 대신들을 불러모아 지금 왕위에 있는 사람이 진짜 왕이 아니라 가짜임을 알리면서


대신들을 모아 역모를 도모한다.







허균은 하선에게 이제 곧 대신들이 들이닥칠 것이니 도망가라고 이르지만 


사월이의 죽음을 밝혀내기 전까지 절대 움직이지 않겠다고 한다.


허균은 그렇게 되고 싶다면 자신이 이루어 줄테니 진정한 왕이 되라고 한다.



이조판서일행은 대군을 이끌고 진격하고 광해에게도 사람을 보내 암살하려고 한다.


조내관은 하선에게 목숨만 이라도 살아있으라고 한게 누구냐며 제발 도망쳐달라고 애원을 한다.



허균은 그 대군 앞에서 가짜를 끌어내린다는 명분을 지닌 이조판서를 막는다.


그때 주상전하 납시오 라는 말과 함께 임금이 나타나고 이조판서의 부하들은 칼을 겨눈다.



이조판서는 진짜라면 가슴에 화살맞은 흉터를 내보이라고 한다.


사실 그 사이에 하선은 도망치고 광해군이 다시 용포를 입고 있었던 것이였다.


가짜라고 생각했던 왕이 진짜 광해군이자, 칼을 든 부하들이 모두 고개를 조아린다.


하선은 자신이 왕이 되고싶지만 자기 살자고 누구를 죽고 죽여야 한다면 그 자리가 싫다라고 하며


자신의 꿈은 자신이 꾸겠다고 한다.







허균은 전날에 하선의 승정원일기를 가지고 광해에게 가서 자신이 사실 두 임금을 섬겼다면서 


자신의 불충이라며 광해의 판단에 맡긴다.


광해는 하선이 이룬 일과 말들을 보며 생각에 빠지고 결국 이조판서를 계략으로 잡게된다.



도망친 하선은 같이 온 도부장에게 죽임을 당하는 줄 알았지만,


도부장은 그런 하선을 그냥 보내주고 추격부대를 혼자 맞서면서 


자신을 진정으로 대해준 왕 하선에 대한 충성으로 결국 죽게된다.



하선은 그렇게 배를 타고 도망가는데 부두가에서 허균을 보게된다.


허균은 그런 하선에게 존경의 인사를 하고 그런 허균을 보고 


하선은 웃기도 울기도 하는 복잡한 표정을 보인다.









비하인드

1. 워낙에 사실같은 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사실과 같은 느낌을 영화 곳곳에 넣은 탓에 헷갈리지만


분명 픽션영화이다.


승정원의 일기중 15일분 삭제되었던 시기에 있었던 일이다 라는 식이 였지만, 


실제 승정원 일기는 17세기분까지가 모두 소실되었음으로 광해의 승정원 일기는 없다.


승정원 일기는 왕과 부서들간의 소통을 맡으며 모든 시시콜콜한 모든 일을 기록하는 기록물이고,


조선왕조 시작부터 끝까지 기록되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분량은 인조 1년부터 순종 4년까지로 287년의 분량이다.


조선왕조실록의 모태가 되는 기록물이기때문에 2억4천자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을 자랑하고,


이는 조선 초기내용이 없음에도 한나라의 역사를 기록하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꼼꼼히 기록한 기록물이다.


2. 2012년 개봉하며 전략적 개봉과 입소문으로 천만관객을 넘으면서 현재 역대 9위로 


사극중에서는 명량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그중 허균역을 맡은 류승룡은 최종병기 활, 광해 왕이된 남자, 명량에서 


임진왜란, 광해, 병자호란으로 이어지는 시간대도 연속적이고


왜군, 조선 대신, 청나라 무신의 역을 맡으면서 독특한 필모를 보여준다.



광해의 허균역으로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지만 


그해 광해가 모든 상을 휩쓸었기때문에 류승룡은 자신이 출연한 또다른 영화 


내 아내의 모든것 으로 수상소감을 했다.


특히 목장의 이름모를 젖소에게 감사인사를 건낸 것으로 유명하다.


놀라운 점은 이병헌과 동갑으로 이 영화로 친해졌다고 한다.


류승룡은 이후 7번방의 선물도 천만을 넘기며 연타석 천만영화을 찍은 유일한 배우가 되었다.


또 그 다음에는 명량에 출연하며 또 천만을 넘기는 기염을 보여주었다. 


3. 이병헌의 연기는 원래 좋았지만, 드라마가 아닌 영화에서는 그렇게 성공하는 편은 아니였다.


공동경비구역JSA와 지아이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제외하면 


그렇게 성공했다할 영화가 없었지만, 이 영화로 천만 배우가 되면서 흥행력을 갖춘 연기파 배우가 되었다.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에서도 먹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당시 한창 헐리우드의 문을 두들기고 있었고, 광해 촬영도 지 아이 조 2 촬영 도중 


이 작품의 출연을 결심했다.


원래 느와르와 무거운 풍의 영화를 주로 선택했던 이병헌은 색다른 연기변신을 위해 


처음으로 개그코드를 연기하는 역할을 맡았고, 실제로 1인 2역을 워낙에 잘해서 극찬을 받았다.


인터뷰에서도 본인도 주연으로 첫 사극이자 코믹에 성공한 영화라 더 의미가 크다고 말한다.







4. 작가가 이 영화 광해의 정치적 배경을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서 따왔다고 밝혔다.


개혁을 통과시키려 하지만 당시 기득권에 의해 반대에 부딪히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또 대사중에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라는 말은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당시 


2006년 전시작전통제권과 관련한 연설에서 대한민국 국방정책의 부조리와 


국군 장군들이 전시에 직접 지휘 권한이 없는 것을 비판하는 도중 나온 말로


이 말이 유명해져 이 연설의 이름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전시작전권의 회수 의지를 보여주고 유명무실한 장군들에게 일침을 날린 것으로 평가된다.


또 영화 속에서 중전을 폐하라는 말에 자신도 함께 폐하라는 광해의 말은


장인이 좌익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반대파들이 공격했지만, 노무현은 이런 아내를 제가 버려야 합니까?


라고 반박하며 


여러분이 이자리에서 아내를 계속 사랑한다고 해서 대통령자격이 없다면 저 대통령 후보 그만 두겠습니다.


라는 연설도 오마쥬 하며 영화속 하선의 오마쥬가 노무현 대통령임을 알 수 있다.



당시 국회의원 이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 영화를 보고 영화관에서 한동안 나오지도 않은채 


통곡을 했다고 당시 문재인의원의 비서관인 김경수의원이 밝혔다.



김경수 지사의 말로는 마지막 장면인 도부장과 허균이 하선을 보내며 예를 갖추는데


노무현 대통령을 제대로 보내드리지 못한 것이 생각나서 우셨다고 한다.


박근혜의 여동생인 박근령이 김정은이 좋아할 영화라는 평을 남겼다.



5. 일반적인 결말말고 미공개 결말이 존재하는데,


광대로 돌아간 하선은 저자거리에서 공연을 하던중 궁에 있어야 할 중전과 마주친다.


서로 마주보던 둘은 환하게 웃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현 엔딩이 더 여운이 길어 이 장면은 빠지게 되었다.









6. 영화가 나온뒤 고증오류가 몇개 밝혀졌는데


17세기 초에 발달된 총기가 등장한다던지, 중전이 가채를 하지 않았고, 


특히 영화에서 주 소품으로 등장하는 단팥죽은 구한말에 일본에서 넘어온 것으로 


원래는 달지않고 약간 짭잘한 식사대용의 죽이였다.


요즘 들어 이병헌의 먹방이 하정우 급이다 라는 말이 나오지만, 


원래 먹방의 원조는 이병헌이라고 할 정도로 잘 먹는 배우이다.


실제로 출연한 드라마, 영화에서 빠짐없이 찰지게 먹는 연기를 선보이며 화려한 먹방을 보여주고


이 작품에서도 수라를 이렇게 맛있게 먹는 왕은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