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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재난

공작 줄거리 비하인드 리뷰 후기 결말

공작 줄거리 비하인드 리뷰 후기 결말 

줄거리

3사 출신 정보사 소령이었던 박석영은 안기부 해외 담당 실장 최학성에게 공작원을 제안 받는다.



첫번째 임무는 군을 제대하고 술과 도박을 하며 장교처럼 보이지 않도록 


신분 세탁을 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후 그는 조선족 핵물리학자 김장혁 교수를 한국에 입국시키는 임무를 받고 학술회를 핑계로 한국에 그를 입국시킨다.


이후 최학성은 김교수에게 북한이 이미 핵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최학성은 핵의 진행상황과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박석영에게 베이징으로 가서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북한 고위층에게 핵개발 진척도를 알아내라는 임무를 받는다.



그리고 박석영에게 최학성과 안기부장 그리고 대통령만 알고있는 코드네임 흑금성을 준다.


베이징으로 가  대북사업가로 활동하며 재일교포를 통해 북한 고위층에 접근할 계획을 세우지만,


박석영의 뒤로 북한 감시원들이 따라 붙고, 자신의 방에서 도청기가 발견되기도 한다.



최학성과 박석영은 중국 농산물을 북한산으로 속여 밀수출하려다 적발되는 공작을 벌여 


북한 무역회사 사장 장성훈을 공안에 체포되도록 한다.


북한 대외 경제위 처장은 이를 파악하고 장성훈이 풀려나도록 힘써 보지만, 자금이 모자라 결국 


대북 사업가 행세를 하고 있는 박석영에게 접근한다.



리명운은 박석영을 일대일 면담을 하며 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


그와 함께 하기로 한다.


리명운은 박석영에게 남한의 기밀을 사소한 것이라도 가져오면 동업을 하겠다고 제안한다.






박석영은 남한의 한 국회의원의 불륜사실을 가지고 1만 달러와 함께 리명운과 정무택에게 건낸다.


하지만 정무택이 박석영의 정보가 쓸모없자 남한의 군사기밀을 통째로 넘기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며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박석영은 그런 무리한 요구에 화를 내며 돈을 가지고 가버리지만, 


얼마후 리명운에게 다시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식당에서 리명운은 박석영에게 술을 강요하지만, 위험해질수 있기 때문에 박석영은 거짓말로 거절을 한다.


정무택이 이걸 보고 또 태클을 걸자 박석영은 그에게 다시 화를 내고 


정무택도 화가나서 그에게 총을 겨눈다.


리명운이 겨우 중재해서 박석영은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에 숨겨두었던 녹음기를 양말속에 숨기고 롤렉스 시계 상자를 들고 돌아가려 하는데


정무택이 박석영의 몸수색을 한다.


그때 시계상자가 떨어지고 리명운과 김명수는 자신들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고 


정무택을 쫓아내고 그를 믿기 시작한다.


박석영과 리명운은 독대하기 시작하며 마지막 테스트로 짝퉁 고려 청자를 남한에서 팔라고 한다.


박석영은 적당한 가치와 북한에서 구할수 없는 약까지 함께 주면서 리명운의 확실한 신임을 얻는다.



북한에서 핵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박석영은 북한에서 광고를 찍고 싶어하는 한창주를 만나 


동업으로 회사를 세운뒤 남한 대기업 광고를 북한에서 찍는 도중에 


핵에 대한 정보를 캐내는 계획을 세운다.







박석영은 리명운에게 광고기획안을 보여주지만 리명운은 지도자동지에게 물어보겠다고 하고


몇달뒤 직접 평양으로 와서 보자고 한다.



박석영은 평양을 방문하게 되고 정무택의 안내를 받아 지도자를 만나러 간다.


지도자를 만나기 전에 전염병 검사를 하기위해 피를 뽑던 박석영은 마취제와 자백제를 맞게되고


정무택은 쓰러진 박석영에게 심문을 시작한다.


정신을 차린 박석영은 안대에 씌워진채로 정무택에게 끌려가고 박석영은 무슨 일이 생길 경우 


자살할 독침을 준비한다.



어느 강에서 박석영은 배에 태워지고 정무택은 그에게 심문한 녹음기를 틀어준다.


그 녹음기에는 박석영이 정보사 소속 공작관이라고 말하는 박석영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정무택은 권총을 겨눈다.


녹음기에서는 박석영이 비몽사몽하며 돈주는 사람을 섬긴다 라고 말하고 정무택은 


박석영을 리명운과 만나게 한다.



리명운은 박석영과 김정일을 만나러 가면서 몇가지 주의를 준다.


박석영은 김정일에게 남한 광고를 북한에서 찍게 해준다면 엄청난 이익이 갈 것이라고 설득하고,


김정일은 승낙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골동품의 현금화를 부탁한다.







이렇게 김정일의 허락으로 박석영은 한창주, 리명운, 김명수, 정무택과 함께 북한 곳곳을 답사하며


핵시설에 접근하려 하지만 너무 멀고 접근을 거절 당하기도 한다.



박석영은 정무택으로 대상을 바꾸어 핵시설 근처의 고구려 능을 보사하자며 설득에 성공한다.



겨우겨우 핵시설 근처에 가게 되고 능을 찾는척 돌아다니지만 본것은 거지와 꽃거지, 


그리고 수많은 시체 였다.


안기부에 포섭된 김명수는 무의식중에 북한의 체제에 대해 불만을 말하고, 


박석영이 도청기가 있으니 조용히 하라고 하지만 리명운은 차에 남아 이미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답사를 끝낸후 박석영은 간부 파티에 참석하지만 김명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의 행방을 묻는 박석영에게 리명운은 당신이 사업가인 것은 믿지만 행동을 조심하라며 경고한다.


시간이 흘러 1997년 대선이 가까워 지고 작전은 잘 되어가고 있었지만,


박석영은 대선에서 김대중이 당선될 경우 안기부가 사라져 힘이 잃을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무력도발을 이끌라는 명령을 전할 메신져의 역할을 받는다.







상황이 이상하자 박석영은 서류를 보낸다는 핑계로 리명운의 호텔방에 잠입해서 도청기를 설치한다.



박석영은 이후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안기부와 신한국당, 그리고 북한내의 주전파 모두가 김대중이 대통령 되는 것을 막기위해 


돈을 건내고 북한의 서해 5도의 국지도발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 계획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박석영의 상관인 최학성이였다.



리명운은 그 계획에 동참하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일단 김정일에게 물어보겠다고 한다.


박석영은 북한을 잘 살려보려 했지만 이번 계획때문에 좌절하고 있는 리명운을 만나


최후의 사업제안을 한다.


바로 평양으로 간 박석영은 김정일과 직접 대면하여 남한의 대남도발이 북한에게 도움이 안된다고 


설득해 대남도발을 미루고 군부 강경파를 숙청하겠다는 대답을 얻어낸다.


그렇게 대선일이 되어 대남도발은 일어나지 않고 김대중이 당선된다.


리명운은 박석영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술을 마시는데 


리명운이 호연지기 라고 쓰여진 넥타이 핀을 선물하며 박석영을 진심으로 인정한다.


한편 안기부에서는 대남도발 계획을 덮기 위해 흑금성 작전을 언론에 흘리고,


리명운은 박석영에게 총을 겨누며 진실을 묻는다.


하지만 당당한 박석영의 모습에 리명운은 그를 놓아주며 1시간 후에는 흑금성 요원이 들통날 것이니


1시간안에 평양을 떠나라고 돈과 총을 준다.


박석영은 그렇게 도망가는데 성공하고 안기부는 국정원으로 바뀌며 회의감을 느낀다.



2005년 한창주와 박석영은 북한과 애니콜 광고를 같이 찍게 되고


이효리와 조명애가 만나 악수를 할때 북한 인사들 중에서 리명운을 보게된다.


리명운이 롤렉스 시계를 내보이고, 박석영은 넥타이핀을 보이며 서로 멀리서 마주보기만한다.







비하인드

1. 윤종빈 감독의 5번째 장편영화로 이전까지 모든 장편영화에서 하정우와 함께 했지만 처음으로


이 영화에서는 함께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과 함께와 함께 스크린에 걸리면서 경쟁하는 관계가 되었다.


주지훈은 두 영화에 출연하면서 하정우와 함께 신과 함께 팀과 공작팀이 


함께 회식하기도 했다.



2.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흑금성 사건은 실제 있었던 사건으로


흑금성의 본명은 박채서로 영화와 이름은 다르지만 사건의 경과는 영화와 비슷한다.


엘리트 군인였지만 작전에 따라 술과 도박을 하며 신분세탁을 하며 제대를 하고


대북사업가로 위장하여 북한에 접근한다.


광고 프로듀서 박기영에서 접근해 한국광고를 북한에서 찍으려는 그의 계획을 통해 


북한에 들어가려고 하고 계획을 성공시키며 광고 독점사업을 따내게 된다.


실제 삼성 애니콜 광고의 북한 촬영권도 따내면서 박채서는 첩보활동으로


김정일과 만날때 녹음을 해 안기부에 보고 했다.



1997년까지 그의 첩보활동은 잘 되었지만 김대중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한나라당 관련자가 북한에 무력시위를 요청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북풍사건 또는 총풍사건이라고도 불린다.


이때 안기부는 그 수사를 막아보고자 국내 정치인과 북한 고위층사이의 접촉파일인 이대성 파일을 흘리고


흑금성은 가장 필요한 지도자는 적이 낙선시키려는 지도자 라며 김대중 후보측과 접촉해 


북풍을 막을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 접촉이 안기부에 노출되고 이중간첩의 누명을 쓰게되고 


이대성 파일로 인해 흑금성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해고된다.


이후 2010년 간첩행위로 체포되어 징역 6년을 받고 출소했다.


영화의 내용은 절반 정도만 사실이고 영화의 재미를 위해 축소되거나 확대된 부분이 있다.



3. 남북관계를 묘사하는 영화가 나왔는데 최근 나왔던 영화에 비해서는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삼고 있어


스토리 자체는 탄탄하다.


최근 남북관계를 다룬 영화가 그리 좋지 못한 성적을 낸것을 감안하면 


개봉 2주차에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성적을 내며 선전하고 있다.


국제시장, 1987, 변호인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4. 실제 고증에 있어서 약간의 오류가 있는데 대표적인 오류는 북한의 배경과 관련된 장면이다.


북한 현지 배경은 해외 업체를 통해 구해야 하는데 업체에게 구체적인 촬영지시를 하면


국가보안법에 위반되는 사항이라고 한다.









5. 결말부 2005년 북한 무용수 조명애와 만나는 장면에서 이효리는 실제 카메오 출연으로 


원래는 역할을 듣고 거절하려 했지만 감독이 계속 부탁을 해서 결국 출연하게 되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보니 2005년 애니콜 광고도 진짜지만,


흑금성과 리명운이 실제로 만나지는 않았다.



6. 촬영기간중 고충이 많은 영화이다.


정치적인 남북문제를 다루는 영화인데다가, 촬영 기간자체가 박근혜 탄핵으로 혼란스러웠던 시절이였다.


촬영자체도 비밀리에 진행하는 편이 많았고, 개봉도 불투명한 상황이였지만,


개봉때가 가까워지자 남북회담이 열리는등 남북의 화해모드로 무난하게 개봉하게 되었다.




7. 신과 함께 1 죄와 벌 당시 하정우가 1987과 함께 극장에서 두 스크린에 걸리게 되었는데,


공작은 주지훈이 신과 함께 2 인과 연에 등장하고, 이성민이 목격자에 출연하게 되면서


두 배우가 자신의 작품이 2개나 걸리는 상황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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