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0 번지점프를 하다 5.0 번지점프를 하다 줄거리 1983년 여름. 국문학과 82학번 서인우는 적극적이고 사랑스런 여자 82학번 인태희를 만난다. 자신의 우산 속에 당돌하게 뛰어들어온 여자 인태희. 비에 젖은 검은 머리,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당돌한 말투까지 인우의 마음은 온통 그녀로 가득 차 버린다. 그녀의 존재로 가슴 설레여하고, 그 사람의 손이 닿은 물건이면 무엇이든 소중하게 간직하며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 그러나 그들에게 군입대라는 짧은 이별의 순간이 오고, 서로에게 짧은 이별이라 위로했던 그 순간은 영원으로 이어지는데... 2000년 봄. 인우는 이제 어엿한 가장이자, 고등학교 국어교사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태희를 잊지 못하는 그의 정수리 위로 다시 한번 소낙비가 내리고... 17년 전, 소..
5.0 코러스 5.0 코러스 줄거리 성대한 클래식 공연장. 수천의 청중을 사로잡는 교향악단의 지휘자 모항쥬에게 옛 친구 페피노가 찾아온다. 오래된 낡은 일기장을 들고서. 모항쥬와 페피노는 60여년 전 여름, 한 대머리 선생과의 만남을 떠올린다. “1949년 1월 15일 여러 직장을 전전한 끝에 결국은 막다른 곳까지 오게 됐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최저기숙학교 ‘최저’란 말이 나랑 너무도 잘 맞는다” 2차 세계대전 직후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프랑스 마르세이유의 작은 기숙사 학교. 면회가 되는 토요일마다 교문 앞에서 하염없이 아빠를 기다리는 전쟁고아 페피노, 역시 아빠의 부재 속에서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썽을 일으키는 모항쥬. 이처럼 쓸쓸한 여름방학을 보내는 아이들의 학교에 미완성의 악보를 든 마티유가 임시..
5.0 패왕별희 5.0 패왕별희 줄거리 중국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경극을 하는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서 북경 경극학교에 맡겨진 두지(장국영)와 시투(장풍의)는 노력 끝에 최고의 경극배우가 된다. 여자 역할을 맡았던 두지는 시투를 흠모하게 되는데 시투에게 사랑하는 여인 주샨(공리)이 생기면서 방황을 한다. 두지는 아편에 손을 대고, 시투는 주샨에게 빠져 산다. 이것을 시작으로 두 남자는 중국의 역사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시작한다. 한줄평 경극... 그리고 자신을 잃어버린 별희... 감상평 일단 영화를 보기도 전에 3시간 가까이 되는 러닝타임에 겁을 먹었다. 하지만 너무 훌륭했다. 이 영화를 그냥 사전지식 없이 보았다가 장국영이라는 배우의 존재를 각인 시켜 버렸다. 영화를 보다 ..
5.0 시네마 천국 5.0 시네마 천국 줄거리 유명 영화감독으로 활약 중인 토토(자크 페렝)는 고향 마을의 영사기사 알프레도(필립 느와레)의 사망소식에 30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어린 시절 영화가 세상의 전부였던 소년 토토(살바토레 카스치오)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마을 광장에 있는 낡은 ‘시네마천국’이라는 극장으로 달려가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친구로 지내며 어깨너머로 영사기술을 배운다. 어느 날 관객들을 위해 광장에서 야외 상영을 해주던 알프레도가 그만 화재 사고로 실명하게 되고, 토토가 그의 뒤를 이어 ‘시네마천국’의 영상기사로 일하게 된다. 실명한 후에도 토토의 친구이자 아버지로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알프레도는 청년이 된 토토(마코 레오나디)가 사랑하는 여자 엘레나(아그네즈 나노)의 부모님의 반대로 좌절하자 넓..
5.0 포레스트 검프 5.0 포레스트 검프 줄거리 960-70년대의 미국 사회를 반영하고 있는 영화이다. 주인공 포레스트(톰 행크스)는 아이큐가 75인데다 다리마저 불편하다. 친구들에게 놀림받던 그는 제니(로빈 라이트)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교에 다닌다. 어느날 포레스트는 쫓아오는 친구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자신이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달리기 덕분에 미식축구 선수가 되어 대학에도 입학하고 전쟁 영웅도 된다. 포레스트는 정상인은 아니지만 성실함과 사랑을 갖고 있다. 한줄평 가슴이 따뜻하고 싶을 때 감상평 가슴이 참 따뜻해 지는 영화이다. 그는 그저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만 했을 뿐인데 성공의 가도를 달리는 '정상'인 이다. 그는 한평생 한 여자 만을 사랑하고 주변에게 따뜻하게 대하며 산다. 그 누구의 말도 어긴적 없고 ..
5.0 하울의 움직이는 성 5.0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줄거리 소녀가 마법에 걸린 순간, 꽃미남 마법사의 성문이 열렸다!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마녀의 저주로 인해 할머니가 된 소녀 '소피' 절망 속에서 길을 걷다가 거대한 마법의 성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과 마법사 하울의 계약을 깨주면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불꽃악마 캘시퍼의 제안을 받고 청소부가 되어 ‘움직이는 성’에 머물게 되는데… 한줄평 미야자키 하야오 시리즈중 명작 감상평 이 영화는 미야자키 감독의 영화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판타지와 로맨스가 녹아있는 정말 좋은 작품이다. 특히 주제곡인 인생의 회전 목마는 가끔 즐겨듣는 클래식 중의 하나이다. 할머니가 소녀로 변해 가면서 특히 점점 눈이 빛나 가는 것을 보면 누구라도 소피에게 빠져들게 된다. 보통 긴 댕기머리카..
5.0 프리퀀시 5.0 프리퀀시 줄거리 도심에 북극광이 나타난 1999년 어느 날 밤. 존(잭 카비젤)은 아버지의 무선 라디오를 만지다 1969년에 살고 있는 아버지 프랭크(데니스 퀘이드)의 목소리를 듣는다. 존은 소방관이었던 프랭크가 화재 현장에서 사고로 죽기 전 미리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그의 죽음을 막는다. 다음 날 존은 잃었던 아버지를 되찾은 기쁨에 들뜨지만 자신이 3명만 살해하고 죽었어야 할 연쇄 살인범도 함께 살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줄평 시간을 넘나드는 추리극 감상평 이 영화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시간여행, 가족, 연쇄살인, 반전. 참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 탓에 이 영화의 키워드를 잡기가 참 애매 하다.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 있다. 특히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라 던가 시간을 ..
5.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5.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줄거리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피곤해” 병원 일에만 신경 쓰는 가장(김갑수) “밥 줘, 밥” 어린애가 되어버린 할머니(김지영) “알아서 할게요” 언제나 바쁜 큰 딸(박하선) “됐어요”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삼수생 아들(류덕환) “돈 좀 줘” 툭 하면 사고치는 백수 외삼촌 부부(유준상&서영희) 그리고.. 꿈 많고 할 일도 많은 엄마(배종옥)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았던 일상에 찾아온 이별의 순간. 그날 이후…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한줄평 항상 있어서 모르는 것들 감상평 너무 흔해서 모르는 존재라는 것이 있다. 공기 같은 것들... 주변에 너무 흔해서 고마워 하지도 않고 그저 당연시 하게 되는 존재... 바로 어머니라는 존재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너무 가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