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5.0 부러진 화살

5.0 부러진 화살




줄거리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엇갈리는 진술! 결정적인 증거 ‘부러진 화살’은 행방이 묘연한데…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며 재판장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는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변론을 포기하지만, 마지막으로 선임된 자칭 ‘양아치 변호사’ 박준의 등장으로 재판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한줄평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



감상평


권력에 도전하는자, 무릎을 꿇으라. 이 영화가 말하는 현실이 이런 것인가. 이 영화에서 나오는 것은 권력앞에 무기력한 한 사람의 모습니다. 공정함을 바라는 것이 권력에 도전한다고 가차없이 거절하는 모습이 무기력한 우리의 현실을 말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사실, 미리 짜맞춘 거짓, 그리고 권력만이 남았던 석궁사건을 국민에게 알려주는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면 남는 것이 분노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