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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시네마 천국

5.0 시네마 천국




줄거리


유명 영화감독으로 활약 중인 토토(자크 페렝)는 고향 마을의 영사기사 알프레도(필립 느와레)의 사망소식에 30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어린 시절 영화가 세상의 전부였던 소년 토토(살바토레 카스치오)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마을 광장에 있는 낡은 ‘시네마천국’이라는 극장으로 달려가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친구로 지내며 어깨너머로 영사기술을 배운다. 어느 날 관객들을 위해 광장에서 야외 상영을 해주던 알프레도가 그만 화재 사고로 실명하게 되고, 토토가 그의 뒤를 이어 ‘시네마천국’의 영상기사로 일하게 된다. 실명한 후에도 토토의 친구이자 아버지로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알프레도는 청년이 된 토토(마코 레오나디)가 사랑하는 여자 엘레나(아그네즈 나노)의 부모님의 반대로 좌절하자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더 많은 것을 배우라며 권유하고 토토는 고향을 떠나게 되는데...



한줄평


만점짜리 영화



감상평


이 영화의 장르는 애매하다. 노인과 소년의 우정? 아니면 젊은 날의 첫사랑? 아니면 젊은 영사기사의 회고록?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떠나 참 좋은 영화이다. 그렇게 해피 엔딩은 아닐지라도 감동적이다. 감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루어진다. 소소한 작은 마을의 이야기, 그리고 사랑... 그리고 소년을 위한 자신의 평생의 한을 소년에게 준 노인... 그리고 영화에 그런 질문이 나온다. '공주를 너무나도 사랑한 한 병사는 100일동안 기다린다면 그 사랑을 받아준다는 공주의 말에 창밖에서 기다리기 시작한다. 99일동안 꼼짝않던 병사는 99일째 되던날, 그 자리를 떠나고 만다. 하루를 더 기다렸으면 공주를 가질수 있었을 텐데 왜 그는 떠난 것일까?' 이 영화 속에서 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