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3 시빌워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줄거리
1991년
하이드라는 버키 반즈를 암살자로 쓰기 위해 냉동 시켰던 그를 해동한다.
기억이 지워진 버키는 차 한대를 공격하고, 슈퍼솔져 혈청인 파란색 약을 탈취한다.
현재
어벤져스는 전 쉴드의 요원이였던 럼로우를 막는 임무를 받고, 거의제압하는데 럼로우는 자폭하려 한다.
자폭하는 순간 완다는 피해를 줄일려고 본즈를 하늘로 띄우지만, 힘이 다해 빌딩의 사람들이 죽게 된다.
한편,
토니는 트라우마를 가상현실을 이용해 심리치료하는 연구를 시연을 마치고 나오는데,
한 여인이 소코비아 사태에서 죽게된 자신의 아들의 복수는 누가하냐며 토니를 비난하고 떠난다.
어벤져스에게 로스 장군는 임무도중 일어난 민간인 피해 사건으로 안 좋음을 알린다.
헐크의 난동, 뉴욕 침공 사태, 쉴드 내부의 하이드라 사건 등 이미 부정적인 여론은 넘쳐나고,
울트론이 일으킨 소코비아로 인해 극에 달하게 된다.
때문에 UN은 어벤져스를 통제하자는 소코비아 협정을 제시하고 117개국이 동의 하기에 이른다.
즉, 어벤져스를 UN의 일환으로 UN의 허가에만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다.
이 협정을 기준으로 어벤져스 사이에서는 의견 충돌이 일어난다.
하지만 캡틴은 유일하게 아무말도 하지 않고, 토니는 이미 그가 마음을 정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토니는 우리에게는 통제가 필요하고 세상이 원하기 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캡틴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캡틴은 쉴드 사태로 인해서 어벤져스가 UN의 소속이 되면 UN의 의도로 움직이고
각 영웅들의 자유와 정의의 관점 없이 오로지 명령만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토론 중에, 패기 카터의 사망 문자가 캡틴에게 도착하고, 샤론은 페기가 하던 말을 캡틴에게 전한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옳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갈 길이 다른 것이라면 그 길을 나가야 한다."
이 말을 들은 캡틴은 소코비아 협정에 동의 할 수 없다는 확실한 결론을 내린다.
결국 소코비아 협정은 아이언맨, 워 머신, 블랙 위도우, 비전의 동의 만 받아낸다.
UN회의장에서 찬성측 대표로 블랙 위도우가 참석한 가운데,
연설을 하던 트차카 국왕에게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국왕 트차카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다치게 된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윈터 솔져 임이 밝혀지고, 트차카의 아들 트찰라는 복수를 결심한다.
캡틴은 용의자가 윈터 솔져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버키는 자신의 소행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독일 특수요원들이 침입해 버키를 잡으려 하고, 버키는 도망간다.
캡틴 역시 버키를 쫓가가는데, 그때 검은 비브라늄 슈트를 입은 블랙 팬서가 나타난다.
도로에서 추격전을 벌이던 버키, 캡틴, 블랙 팬서, 팔콘 앞에 워머신과 특수부대가 나타나면서
추격전은 끝나고, 그 4명은 연행된다.
모든 무기와 슈트를 빼앗기고 캡틴은 스타크와 대면하게 되는데,
토니는 소코비아 협정에 서명만 하면 캡틴의 구금을 풀어줄수 있다고 설명하고, 캡틴은 서명하려 한다.
하지만 캡틴은 토니가 비전을 이용해서 추격사건과 관련이 없는 완다를 구금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결국 서명을 거부한다.
버키는 묶인 상태로 정신과의사에게 치료를 받는데, 그 의사는 버키를 다시 세뇌 시킨다.
소란이 일어나자 캡틴은 버키에게 가지만 이미 버키에게 당해 의사는 쓰러져 있었다.
의심가는 그 의사에게 정체를 묻지만 그는 제국의 붕괴 라는 말만 한다.
세뇌당한 버키는 난동을 부려 도망가려 하지만 캡틴이 그가 탄 헬기를 막아 실패하고 기절한다.
서명을 거부하고 버키가 또 난동을 부렸기 때문에 캡틴은 팔콘, 버키와 함께 잠적한다.
캡틴은 버키를 추궁해서 세뇌한 그 의사가 다른 윈터 솔져들의 행방을 물은 것을 알아내고,
그들은 다른 윈터 솔져들을 제압하기로 결심한다.
팔콘은 힘을 보태줄 다른 히어로 앤트맨을 데려온다.
로스장군은 토니에게 36시간내에 캡틴 일행을 잡아오길 명령하고,
캡틴은 팔콘, 호크아이, 완다(스칼렛 위치), 버키(윈터 솔져), 앤트맨을 모아
다른 윈터솔져가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 공항에 온다.
하지만 토니는 이미 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 워머신, 비전, 블랙 팬서, 스파이더 맨을 모아
공항에서 캡틴 일행을 막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캡틴은 모든 원인이 세뇌시킨 의사이고, 그 의사가 다른 윈터솔져들을 확보하는 걸 막기 위해
가야한다는 말을 하지만 토니는 캡틴을 데려갈 생각에만 빠져 정확히 듣지 않았다.
서로의 목표가 명확히 달랐던 그들에게는 결국 내전이 일어난다.
토니는 그저 캡틴일행을 막기만 하려 했지만 캡틴 일행의 반격은 거샛고,
본격적인 싸움을 하게된다.
앤트맨이 거대화해서 시선을 끄는 사이 캡틴과 버키는 퀸젯을 향해 달려가고,
블랙 팬서가 쫓아 왔지만, 블랙 위도우가 변심해 방해하면서 그들은 퀸젯을 타고 날아간다.
토니는 비전에게 팔콘을 맞추라고 했지만, 팔콘이 피해버리고 그 광선은 워머신의 아크리액터에 맞는다.
워머신은 동력을 잃고 땅으로 곤두박질 치고,
슈트때문에 살수는 있었지만, 로디는 기절하고, 토니는 팔콘에게 분풀이로 리펄서 빔을 쏴 버린다.
앤트맨, 팔콘, 완다, 호크아이는 잡혀서 해상 교도소에 수감된다.
스타크는 블랙 위도우가 변심해서 너 역시도 감금될거라는 비아냥을 대고, 블랙위도우는 그대로 떠난다.
스타크는 프라이데이에게 사실은 그 의사가 버키의 가면을 쓴채 폭탄 테러를 저지른 사실을 알게되고,
해상교도소에 찾아간다.
토니는 팔콘에게 사건의 진실을 알게되었다고 말하며, 캡틴의 장소를 알려달라고 한다.
팔콘은 캡틴의 친구로써 혼자 찾아가는 조건으로 위치를 알려주고, 토니는 혼자 그곳으로 가고,
블랙 팬서는 몰래 토니의 뒤를 쫓게된다.
진실을 안 토니는 캡틴, 버키와 만나 화해를 하게된다.
그들은 그렇게 윈터솔져들이 있는 곳까지 오지만, 총살당한 윈터솔져들만 있을 뿐이였다.
그때, 버키를 세뇌시킨 그 의사가 들어와 영화의 초반부 1991년 암살사건을 보여주는데,
그 영상은 세뇌당한 버키가 토니의 부모님인 하워드 스타크를 죽이는 장면이였다.
부모님 죽음의 진실을 알게된 토니는 분노하며 캡틴에게 알고 있었다며 추궁한다.
토니는 더 분노하며 진심으로 버키를 죽일려고 달려든다.
캡틴과 버키 대 아이언맨. 이렇게 두번째 내전이 발생하게된다.
토니는 아이언맨의 몇몇 기능들이 불능이 되도, 수동으로 조작해가며 버키를 죽일려고 하고,
그런 토니를 캡틴이 막고, 버키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공격하면서 2 대 1 전투가 이어진다.
"그는 내 친구야"
"나도 그랬어"
결국 캡틴은 토니의 아크 리액터를 부수며 아이언맨 슈트를 무력화 시킨다.
캡틴이 버키를 부축해 나가려 하자 토니는 비난을 하고,
캡틴은 방패를 버리면서 자신의 명성을 버리고 버키를 부축하면서 사라진다.
한편 밖에서 모든 것을 계획한 그 의사는 나타난 블랙 팬서에게 왜 이런 일을 꾸몄는지 이야기 한다.
그는 소코비아 사태때 가족을 잃은 피해자 였고, 복수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는 그저 평범한 인간이였기에, 서로를 물고 뜯게 만들어 공멸시키려 한것 이였다.
그리고 자살을 하려 총을 꺼내지만, 블랙팬서가 막으며 산 자들의 심판을 받으라고 한다.
어벤져스 본부로 돌아온 토니는 한 택배를 받게 되는데 그 안에는 캡틴이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며 남겨둔 핸드폰이 있었다.
그때 캡틴은 해상교도소에 있는 멤버들을 탈출 시키고 영화는 끝이 난다.
쿠키영상
첫번째
와칸다에서 버키가 자신의 세뇌를 믿지 못하고, 냉동해달라고 하고,
캡틴은 트찰라에게 다른 나라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트찰라는 올테면 와보라 대답한다.
두번째
스파이던 맨인 피터는 메이 숙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방으로 들어온 그는 토니가 만들어준 웹 슈터의 스파이더 시그널을 보고 탄성을 지른다.
리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1,2의 첫 작품은 아이언맨이 했지만,
페이즈 3에서는 캡틴 아메리카로 시작한다.
워낙에 많은 히어로 들이 나와 어벤져스로 봐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아이언맨도 동등한 입장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이언맨 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제목이 캡틴 아메리카로 나온 이유를 알 수 있다.
영화에서 보면 캡틴은 개인의 자유를 수호하는
즉, 미국이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덕목중에 하나를 주장하고 그로인해 소코비아 협정을 반대한다.
무엇보다 캡틴은 캡틴 아메리카 2 윈터 솔져에서 조직의 부패함을 직접 경험한 사람이다.
쉴드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몇몇은 자신들이 정의를 행하는 것이라 믿으며
실은 하이드라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였다.
토니도 자신만의 생각이 구축된데에는 이유가 있다.
토니는 아이언맨 영화들, 어벤져스에서 많은 주변인들과 민간인의 피해를 보게되고,
심지어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그의 트라우마는 심해지는데,
자신이 만들어낸 울트론이 발생키니 소코비아 사태로 인해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
이런 사건들을 겪으면서 토니는 자신들에게는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또한 여론이 안좋아진 상황에서 무마시켜 어벤져스를 존재만이라도 하게 만들기 위해
소코비아 협정에 찬성한다.
오리지널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명대사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라는 말을 인용하면
큰 힘에는 규제가 따라야 한다 라는 것이 토니의 생각인 것이다.
이 영화에서 참 재미있는 부분은 한 영화만이 아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거쳐가며 변화하는 두 히어로이다.
자유분방함의 대명사인 토니 스타크가 사건들을 겪으면서
제약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통제를 필요로 하는 군인이 되고,
국가에 소속된 명령을 따르는 군인 그 자체 였던 스티브 로저스는
사건을 겪으면서 통제를 거부하는 자유주의 성격을 띄운다는 점이다.
비하인드
1. 실제로 감독인 루소형제는 결말을 의도적으로 관객을 캡틴 아메리카 편 절반, 아이언맨 편 절반 으로
만들기 위해 2번의 시사회를 거치며 편집을 했다.
2. 소니와 복잡한 계약을 거쳐 겨우겨우 마블에서 스파이더 맨이 등장하게되는 첫번째 영화이다.
사실 원작 코믹스 시빌워에서 스파이더 맨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작에서 초인등록법안을 가지고 찬반으로 나뉘고,
아이언맨은 함께 찬성한 스파이더맨의 얼굴을 공개하며 반대파를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이후에 스파이더 맨의 변심으로 상황이 악화되게 된다.
영화에서는 토니의 편으로 나오는데, 이때 토니가 그저 캡틴을 붙잡아 두고 싶은 것이라는 이유가
스파이더맨은 거의 유일하게 살인을 하지 않고 포획을 하는 캐릭터이다.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나이설정을 아주 어리게해서 소년병을 관객에세 연상시키도록 의도했다한다.
3. 2016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한 작품이고, 한국에서 누적관객 860만명을 달성하였다.
4.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특이한점중 하나는
독일 개봉판 이름에 모두 캡틴 아메리카라는 제목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캡틴이 워낙에 나치를 물리치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인 까닭에
독일에서 흥행은 잘 안되는 편이다.
5. 유명한 평론중에 하나는 "팀 캡틴 VS 팀 아이언맨? 진짜 승자는 마블이다!"
라는 평이 있는데, 이 영화의 두달전에 나온 배트맨대 슈퍼맨 영화의
"영화에서 싸우는 것은 다크나이트와 슈퍼맨이지만, 지는 것은 관객이다." 라는 평과 대조적이다.
실제로 캐릭터의 등장비율이라던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많이 비교되었는데,
배트맨 대 슈퍼맨 대결의 이유도 히어로의 법적 구속이 필요한가에 대한 논쟁이다.
6. 번역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그 번역가가 맡아 오역 논란이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투가 끝나고 앤트맨이
"Does anyone have any orange slices?"
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누구 오렌지 있는 사람?" 이라고 번역되었다.
논란이 가장 크게 일었던 번역이지만, 사실 직역으로 번역해서 그렇지 옳은 표현이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힘든 운동을 한 후에 간식으로 과일을 많이 먹는데,
그중에서 값도 싸고, 수분 함량도 많아 가장 많이 먹는 것이 오렌지 이다.
그래서 의역을 하자면 "당떨어진다" 라는 표현이 적당하지만,
뜬금 없이 오렌지를 찾는 앤트맨의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역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이 논란 자체는 사실 미국에서도 논란이 있었는데
앤트맨 역의 폴 러드가 직접 오렌지 슬라이스 의미를 해명하기도 한다.
이를 보면 대본이 아닌 폴 러드의 애드립 인 것같다.
7. 퍼스트 어벤져 이후로 볼 수 없었던 버키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팔콘과 버키는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보여주는데,
사실 이들의 관계는 캡틴의 전남친, 현남친 같은 느낌이다.
8. 이 영화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에서 갖는 의미는 아주 크다.
캡틴과 아이언 맨이 페이즈 초반부터 갈라서는 것을 보여주고,
최종보스 타노스를 상대하며 다시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어벤져스로 예를 들자면 기본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어벤져스 활약 - 악당 등장 - 팀 와해의 위기 - 결합후 악당 격퇴
의 흐름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는 페이즈 전체를 이런 흐름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즉, 시빌워는 이전 어벤져스 1편에서 로키때문에 서로 싸우게 되는 장면,
어벤져스 2에서 울트론을 만든 것때문에 싸우는 장면 같이 영화에서 와해의 위기하는 일부분을
전체 영화로 만든 것이다.
이로인해 페이즈 전체가 하나의 영화처럼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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