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닥터 스트레인지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줄거리

케실리우스는 부하들을 이끌고 도서관을 기습, 어떤 책의 한 페이지를 훔쳐 달아난다.

에인션트 원은 케실리우스 일단을 미러 디멘션에 가두고 공간조작으로 죽이려 하지만, 

케실리우스는 차원문을 열어 도망간다.

이후 케실리우스는 책의 페이지로 의식을 실행하고, 다크 디멘션의 힘을 얻게된다.

한편

천재 외과의사인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차를 몰며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다.

휴대 전화를 보던 도중 그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스티븐은 손을 크게 다치게 된다.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후유증으로 인해 수전증이 생겨 외과의사로써 더 이상 살수 없게된다.

모든 수단을 사용했지만 실패하고, 그는 재활치료사에게 척추부상후 다시 걷게된 남자에 대해 듣게된다.

스티븐은 그를 찾아가 어떻게 낫게 되었는지 물어보고, 그는 카마르 타지에서 수련을 했다고 알려준다.

스티븐은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수련원을 찾던 도중, 강도를 만나지만, 칼 모르도의 도움을 받는다.

모르도는 스티븐을 카마르 타지로 데려간다.

스티븐은 에이션트 원의 설명을 듣고, 이미 그녀를 사이비라고 생각한다. 

에이션트 원은 스티븐을 쳐서 그의 영혼과 몸을 분리시킨다.

스트레인지는 우주 같은 공간을 거쳐가며 다양한 멀티버스를 보게되고, 

스트레인지가 그 가운데 날아다니던 나비를 만지자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놀라운 경험을 한 스티븐은 에이션트원에게 가르쳐달라고 부탁하지만, 그녀는 거절한다.

스트레인지는 문밖에서 오랜시간동안 기다리고, 모르도의 설득으로 에인션트 원은 그를 받아들인다.

그 다음날 부터 스트레인지는 수련을 시작하는데, 그는 마음대로 되지 않자 에인션트 원에게 따진다.

에인션트 원은 팔이 없는 다른 마스터에게 시범을 보이도록 하고, 

에베레스트 게이트를 열어 스티븐을 보내버려 직접 게이트를 만들어 돌아오게 만든다.

이후 스트레인지는 수전증도 어느정도 극복하고, 빠른속도로 마법을 습득한다.

그러면서 스트레인지는 도서관의 접근 금지구역의 책들을 몰래 읽으면서 더 많은 지식을 얻게된다.

그러던중 고대의 유물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해서 시간조작하는 법을 알게되고, 

금지된 책에서 도르마무와 다크 디멘션에 대해 알게된다.

그리고 실수로 더 많은 금지된 의식을 하려고 하지만, 웡과 모르도가 그를 제지한다.

그들은 사실 다크디멘션의 도르마무로 부터 뉴욕, 런던, 홍콩에 생텀을 만들어 보호하고 있었다.

스트레인지는 손을 치료하러왔을뿐, 그 이상은 관여하지 않겠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때, 케실리우스가 다크디멘션 의식을 실행하고 힘을 얻어 런던 생텀의 마스터를 죽인다.

케실리우스 공격으로 인해 스트레인지는 뉴욕의 생텀으로 떨어진다.

생텀에서 스트레인지는 케실리우스 일당을 막아서지만, 머리수와 실력에서 제압당하기 시작하자,

스트레인지는 게이트르 열어 추종자들을 보내버리고, 케실리우스와 싸우게 된다.

케실리우스와 전투중에 들은 말로는 에인션트원이 다크디멘션에게 힘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스트레인지가 죽을 위기해 쳐하자 레비테이션 망토가 그를 도와주고, 케실리우스를 제압한다.

잡힌 케실리우스는 스트레인지를 도르마무의 힘과 함께 영생을 살자고 유혹하던 도중,

케실리우스의 부하가 그를 공격한다.

스트레인지는 망토의 도움으로 겨우 병원으로 가고 크리스틴에게 수술을 부탁한다.

유체이탈로 수술도중에 크리스틴을 도와 자신의 수술을 하려하지만, 케실리우스의 부하가 쫓아와 

그들은 영혼의 상태로 싸운다.

부하가 거의 제압할때쯤, 크리스틴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린 스트레인지는 루시안의 영혼을 제거한다.

크리스틴에게 사과를 건낸후에 다시 생텀으로 돌아간다. 

에인션트 원이 스트레인지를 뉴욕 생텀의 마스터로 지목하지만, 그는 에이션트 원에게 대들며

자신은 마스터가 아니라 닥터라고 정정한다.

하지만 다시 캐실리우스와 부하들이 쳐들어오고, 스트레인지와 에인션트 원은 그들에 맞선다.

미러 디멘션을 이용해서 그들을 현실과 분리시키지만 오히려 반대로 스트레인지가 당하게되고,

에인션트 원이 다크 디멘션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본 모르도는 충격에 빠진다.

에인션트 원이 그들을 제압하는 듯 하였지만, 칼에찔려 높은 곳에서 떨어지게 된다.

스트레인지는 병원에 그녀를 데려가지만, 에인션트원은 영혼상태로 그에게 유언을 남긴뒤 사라진다.

스트레인지는 유언에 따라 모르도와 함께 도르마무를 막으러 나선다.

스트레인지와 웡과 다른 마법사들은 마지막 남은 홍콩생텀으로 가서 캐실리우스를 막을 준비를 한다.

홍콩에는 이미 캐실리우스가 습격하고, 드디어 다크 디멘션이 열린다.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해서 죽은 웡과 다른 마법사를 살리지만, 

다크 디멘션의 힘을 얻은 캐실리우스가 스트레인지의 시간 역행을 방해한다.

결국 다크 디멘션은 홍콩에 강림하고, 스트레인지는 죽음도 시간도 초월한 도르마무에게 향한다.

스트레인지는 도르마무 앞에 가서 거래를 제안하지만, 도르마무는 무시하고 그를 죽인다.

하지만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해서 시간을 계속해서 되돌리는 스트레인지때문에

도르마무는 자신이 계속해서 이 시간에 갇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지쳐버린 도르마무는 스트레인지의 거래를 받아들여 

캐실리우스와 다른 부하들을 데리고 지구에서 물러난다.

지구를 지키게 되어 웡과 스트레인지는 기뻐하지만, 

모르도는 시간을 되돌리고 자연의 법칙을 깬 스트레인지에게 대가를 치를 것이라하고 떠난다.

전투가 끝난후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을 원래자리에 두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한다.

쿠키영상

첫번째

토르 3 라그나로크의 장면으로 

토르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와 오딘을 찾아주면 로키와 함께 떠나겠다고 말하고, 

스트레인지는 맥주를 리필해주며 돕겠다고 한다.

두번째

모르도가 스트레인지가 찾았던 척추손상을 입고 다시 걷게된 남자 조나단 팽본을 찾아가 

그에게서 마법을 빼앗고, 세상에는 마법사들이 너무 많다고 말한다.

리뷰

마블 영화중에 가장 기대되었던 작품이였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마블 작품중에서 보여주었던 화려한 시각효과가 

마법사를 만난다는 것이 기대되게 했던 것이였다.

결과는 대박이였다.

지금껏 보여주었던 마블의 시각효과를 넘어서는 우주와 우주적 존재의 빌런을 시각효과로 잘 묘사했다.

무엇보다 이 시각효과가 단순한 눈요기가 아니라 이야기의 내용과 세계관에 아주 잘 맞았다는 점이다.

평면의 무한 분할과 시간을 되돌리는 영상미는 수직, 수평으로 진화하는 전투를 

더 화려하게 만들어 주었다.

내용자체는 그리 특별하지 않은 내용이다.

한 평범한 인간이 실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히어로로 각성하는 스토리 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스토리에 대해서 혹평도 있는 편이다.

워낙에 생소한 내용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보니 설명을 해야하는 부분에 있어서 개연성이 많이 떨어진다.

물론 닥터스트레인지라는 시리즈의 1편이다보니 설명을 해야하고, 

요즘 영화트렌드인 빠른 전개를 따른 탓인 이유도 있다.

비하인드

1. 에인션트 원을 비롯한 오리엔탈리즘을 많이 영화내에 차용했다.

오리엔탈리즘은 동양을 보는 서양의 인식을 이르는 말로, 

주로 서양에 익숙하지 않은 철학, 종교, 문화를 일컫는다.

영화안에서 대표적인 오리엔탈리즘은 에인션트 원을 처음 만났을때, 스트레인지가 나비를 만지자

멀티버스가 열리는 모습인데, 실제로 장자의 호접지몽을 차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의외로 일반적인 오리엔탈리즘을 뒤집은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션트원이 고승이 아니라 실은 백인 여성이였고, 현대 문명과 접점이 없을것 같지만,

와이파이가 있는 모습등, 오리엔탈리즘을 역이용한 것이다.

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 에서는 다른 히어로들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페이즈 3 에서 처음 나오는 새로운 히어로로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등장하지 않는 

페이즈 3의 오리지널 뉴페이스 이다.

그래서 인지 블랙팬서, 스파이더맨에 비해서 일반 사람이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그린

페이즈 3의 유일한 오리지널 히어로 내용을 따르고 있다.

3.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그동안 맡았던 배역때문인지 말을 굉장히 잘하는 역이다.

그리고 그때문인지 유머도 언어유희가 많다.

캐실리우스 : 이름이...

닥터 스트레인지(이하 닥터) : 닥터 스트레인지(의사 스트레인지)

캐실리우스 : 아 그럼 닥터 씨가 되겠군요. (닥터를 이름으로 알아들었다.)

닥터 : 아니요. 스트레인지 입니다. (이름이 스트레인지라고 다시 알려준다.)

캐실리우스 : 아, 그럴지두요. 내가 어떻게 판단하겠어요. (이상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또, 에인션트 원이 마스터가 되어달라는 장면에서

에인션트 원 : 마스터 스트레인지

닥터 : 난 마스터 스트레인지가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입니다.

이부분은 마스터라는 단어는 석사를 뜻하고, 닥터는 박사를 의미한 언어유희이다.

아무래도 영어라는 단어를 이용한 언어유희다 보니 번역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다.

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설정이 워낙에 판타지같은 일들을 과학으로 설명하는 세계관을 가져,

마블팬들의 걱정을 안았던 작품이다.

게다가 감독이 그리 유명한 감독이 아니였지만, 감독이 엄청난 사비를 들여 90분짜리 발표를 한다.

감독이 영화에 가진 애착이 엄청나서 미국 천체물리학자 애덤 프랭크와 토론해가며 

시간에 대한 다중 우주 세계관을 완성하고, 이 열정이 세계관에 있어서는 혹평을 받지 않았다.

이로인해서 물리학의 다른 분야인 양자역학을 다루는 앤트맨의 세계관과 연결된다.

5. 마법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마법사에 대한 국내 용어가 적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단어, 한국어, 정확한 의미를 설명한다.

Sorcerer : 마법사, 라틴어 sors 어원으로 가져 예언가의 의미가 강하다.

이 영화 전반에서 sorcerer라는 말은 사용한다.

Wizard : 마법사, wise의 확장형으로 현자, 철학자에 가까운 의미이다. 영화에서 간간히 등장한다.

warlock : 흑마법사, 어원에 기만자 라는 의미를 지니며 마법을 악한데 사용하는 마법사를 지칭한다.

Witch : 마녀, 원래는 성별에 무관한 사악한 마법사를 가르킨다. 

대표적으로 소설 반지의 제왕에서 witch king이 등장하는데 마법사 왕으로 남자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악한 여성 마법사를 일컫는 용어로 사용된다.

warlock의 반대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추가로 해리포터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원제는 Harry potter and philosopher's stone.

하지만 미국판에서 philosopher이라는 단어가 철학자라는 의미때문에 어려울수있다 생각하며,

마법사의 의미도 지니는 sorcerer로 바꾸었다.

그래서 한국어판을 보면 영문제목은 philosopher's stone을 썻지만, 번역은 마법사의 돌로 나온다.

philosopher의 의미자체가 현자라는 의미가 있어 sorcerer와 함께 사용될 수 있다.

6. 스티븐 스트레인지의 여자친구 크리스틴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는 

이상하게도 시간여행자에 관한 영화에 많이 출연한다.

대표적인 작품이 미드나잇 인 파리, 시간여행자의 아내, 어바웃 타임에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모두 시간을 여행하는 남자의 여자친구 역할로 등장한다.

또 셜록과 인연이 많은지 

영화 셜록시리즈에서 아이린 애들러를 맡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등장하고,

드라마 셜록으로 유명해진 배네딕트 컴버배치와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사실 아이언맨 시리즈의 페퍼포츠 역할이 그녀에게 먼저 제의가 갔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그래서 팬들은 혹시나 셜록 더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레이첼 맥아담스와 함께 만나는 걸 기대한다고 한다.

이에 더불어 드라마 셜록에서 왓슨 역인 마틴 프리먼이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 캐스팅 되면서

배네딕트와 만남을 기대하기도한다.

7.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에서 모티브를 얻었기 때문에 비슷한 장면이 많다. 

그래서 감독의 다른 작품 배트맨 비긴즈 역시 차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일었다.

바로 배트맨이 동양에가서 수련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오히려 감독이 원작 닥터 스트레인지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이다.

감독이 놀란 감독의 팬인지 인터뷰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배트맨 3부작 처럼 

1편은 히어로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이고, 이후는 좀더 독창적인 이야기가 될것이라고 했다.

8. 영화에 등장하는 아가모토의 눈은 그 내부에 인피니티 스톤인 타임스톤이 있다.

지금껏 등장한 

오브(파워스톤, 가오갤 1등장), 

리얼리티 스톤(에테르, 토르 2 등장)

치타우리 셉터(마인드 스톤, 어벤져스1, 어벤져스2 등장), 

테서렉트(스페이스 스톤, 캡틴아메리카1,어벤져스1 등장)

중에서 유일하게 스톤에 관련된 힘을 가진 역할로 나왔다.

나머지 스톤들은 힘을 가졌다는 것만을 보여주고, 구체적인 능력은 나오지 않았었다.

아무래도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에서 타임스톤에 대해 설명할 시간을 줄일 이유로 보인다.

9. 영화속 도르마무에 대해 알아두면 좋고 몰라도 상관없는 정보들

우주의 정복자로써 신에 가까운 능력으로 어둠의 차원(다크 디멘션)을 만든 장본인이다.

특이하게 도르마무의 얼굴은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얼굴 모션 캡쳐이고,

목소리 역시 베네딕트와 다른 영국배우의 목소리를 합성한 것이다.

베네딕트는 호빗에서 사우론과 용인 스마우그의 목소리와 모션캡쳐를 한 적이 있다.

도르마무의 설정이 우주이기 때문에, 인간과 대화하기 위해 인간의 얼굴을 본떳다는 설정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얼굴을 빌려왔다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도르마무의 시간의 반복은

"Dormammu, I've come to bargain.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해외 팬들에게 많은 패러디를 남겼는데, 유튜브에는 반복 편집으로 

10시간 동안 반복되는 도르마무와 닥터의 영상도 있다.

10. 한국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히어로의 이야기 임에도 마블과 셜록이라는 두 흥행요소가 겹쳐 

500만 관객을 넘어 섰고, 미국, 중국 다음으로 흥행을 하며 세계 3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2017년 아카데미 시각효과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이때 상을 수상한 영화는 정글북으로 아이언맨 1,2편을 맡았던 존 패브로 감독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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