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2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해석
줄거리
1976년 워렌부부는 아미티빌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로레인은 살인이 일어나던날 범인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고
유체이탈에서 맞은 편 모퉁이에 숨어있는 남자아이 귀신을 발견한다.
로레인은 아이를 따라 지하실로 내려가고 천을 걷어낸 거울 뒤에 검은 수녀 악령을 발견한다.
주변을 살피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고, 다시 거울을 보는데
수녀 악령이 로레인을 목조르고 사라진다.
순간 뒤에서 남자가 죽는 모습을 보고 로레인은 조사를 끝내며 에드 워렌에게 털어 놓는다.
1977년 영국
호지슨 가족의 11살 밤에 자넷은 친구가 준 위저보드로 이런 저런 것을 물어보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냥 침대밑에 넣어버린다.
그때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자넷이 2층에서 자다가 1층에서 잠이 깨기도 하고, 누가 방문을 두드린다던지
한밤중에 자신의 집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대화를 하기도한다.
다음날 자넷은 혼자 TV를 보고 있는데 채널이 자동으로 바뀌고 리모콘은 사라져 있다.
꺼진 TV로 비친 자넷은 방금 전까지 자신이 앉아 있던 의자에 어떤 노인이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깜짝 놀라 뒤돌아 보자 리모컨이 허공에서 툭 떨어지고 자넷의 뒤에서 노인이 자신의 집이라며 소리친다.
한편 워렌부부 집에서 로레인은 남편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무언가를 그리는 것을 보게된다.
에드는 로레인에게 간밤에 이상한 것을 보았다며 로레인이 전에 본 수녀형상의 악령을 그리고
로레인은 놀라 이제 악령사건을 그만 조사하자고 한다.
에드는 일단 로레인의 말에 따르기로 한다.
자넷은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잠에 깨고 누군가가 방문을 두들기는 것을 알게된다.
밖에 나가 보지만 아무도 없었지만 순간 거실 의자가 삐걱댄다.
자넷은 방으로 도망가서 침대에 이불을 뒤집어 쓴다.
페기는 거짓말로 생각해서 애들을 혼내지만 페기 어깨의 이빨 자국을 보고 놀란다.
페기는 아이들의 방을 확인하고 마가렛의 위저보드를 발견하고 찢어버린다.
위험을 느낀 페기는 아이들을 데리고 앞집의 빅부부에게 도움을 청한다.
신고를 받고 온 경찰도 물건이 저절로 움직이는 폴터가이스트를 보고 겁에 질려 철수하고
경찰은 자신의 능력 밖이라며 아는 교회의 신부님을 불러주겠다고 한다.
한편 워렌 부부의 집에서 딸 주디는 등 뒤로 누가 지나가는 것을 느끼고 따라가는데
로레인이 딸이 사라진 것을 깨닫고 딸을 쫓는다.
그때 주디가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복도에 서있는 수녀 악마를 가리키며 누구냐고 묻고
로레인은 딸을 돌려 보내고 홀로 작업실로 악마를 쫓는다.
로레인은 작업실에서 에드가 그린 수녀 악마그림을 보고 있는데 이상한 현상들이 일어난다.
로레인은 뒤로 나가 떨어지며 아미티빌 저택의 지하실로 떨어진다.
여기서 로레인은 수녀 형상의 악마를 만나게 되고 악마는 로레인에게 에드가 뾰족한 나무에 찔려 죽는
환영을 보여준다.
로레인은 사실 거실에서 성경책을 보다가 환영을 본것이고 환영에서 깨면서 성경책을 펜으로 찢게 된다.
한편 페기의 집에는 기자가 찾아와 사건이 널리 알려져야 당신들을 도울 수 있다고 설득하고
많은 심령술사와 기자들이 찾아오고 자넷을 인터뷰 하던 도중 자넷은 빙의 된다.
유령은 자신을 빌 윌킨스 라고 하며 원래 이 집이 자신의 집이라고 한다.
페기네 가족은 자신이 알고 지내던 이웃집에서 잠을 청하지만
한밤중에 종 소리를 들은 빌리는 잠에서 깨고, 밖에 있던 개에게 문을 열어준다.
그때 개는 끔찍한 모습의 할아버지로 변해 빌리를 공격하고 빌리의 비명을 들은 모두가 일어나는데
곧이어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며 빙의된 자넷이 비명을 지른다.
영국에서 일어난 자넷의 빙의 현상이 유명해지면서 미국의 워렌부부도 이 소식을 알게된다.
워렌부부는 교회가 개입하기 전에 심령현상이 진짜인지 조사하라는 부탁을 받지만
로레인은 심령현상에 시달린 이후 주저하게 된다.
로레인은 아마타빌 사건이 환상과 일치하고 지난번 엑소시즘의 사고와 비슷해서 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에드의 간곡한 설득으로 영국으로 향한다.
영국에 도착한 워렌부부는 페기를 만나고 집을 살펴본다.
워렌부부는 자넷의 목소리가 복화술인지 알기위해 자넷에게 물을 머금게하고 유령과 대화하려 한다.
유령이 자넷에게서 떠날 생각이 안보이자 에드는 축복받은 십자가로 빌을 자넷으로 부터 내쫓는다.
이후 로레인은 다른 존재가 느껴지지 않으면서 심령현상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자넷은 다시 엄마 페기와 침대에서 잠을 자는데 깨어나보니 1층 천장에 거꾸로 붙어있는 자신을 보게된다.
자넷은 빌이 휘파람을 불며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곧이어 빌이 자넷을 2층 침실로 순간이동 시킨다.
자신의 방의 십자가 들은 모두 거꾸로 매달리게 돌아가면서 전부 돌아가자 자넷은 빌의 습격을 받는다.
가족들이 깨어나 자넷의 방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열린문틈사이로 보인 빌의 얼굴에 경악한다.
워렌부부 역시 소리를 듣고 깨고 잠긴문을 열고 커튼에 목이 졸리던 자넷을 구출한다.
심령현상의 증거를 남기기 위해 방송촬영장비를 집에 설치하고
에드는 집에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지하실도 고치려 한다.
페기와 함께 물이 가득찬 지하실을 고치려고 할때 페기의 아래에서 빌이 나타나
페기를 물 속으로 잡아당기고 에드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한다.
그러는 동안 셋째 조니는 이상한 소리에 부엌으로 향하고
다시 빙의된 자넷이 부엌에서 폴터가이스트를 일으키며 난장판을 만든다.
사람들이 달려와 조니를 겨우 구하고 워렌부부는 보일러실의 빙의된 자넷에게 다시한번 빌을 쫓아낸다.
아동심리학자 아니타는 자넷의 영상을 보여주며 사기극이라고 한다.
페기는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는 아니타와
가짜라면 교회가 손을 땔거라는 말을 하는 워렌부부의 말을 듣고 그들을 내쫓는다.
워렌부부는 돌아가는 기차에서 우연히 자넷의 녹음 두개를 함께 재생하게 되고
빌이 빙의된 상태로 도와줘 그것이 날 못가게해 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순간 로렌스는 진짜 빌과 영적으로 연결되고 빌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빌은 단지 잠시 가족들을 보러 왔는데 가족은 없고
자신은 돌아가고 싶지만 어떤 악령이 자신을 막고 있고 그 악령이 자넷을 원한다고 말한다.
로레인이 빌에게 그 악마를 물리칠 방법을 물어보고 빌은 수수께기 같은 말을 남기고
수녀의 악령때문에 빌과 연결이 끊긴다.
로레인은 코피를 흘리며 일어나 에드에게 진짜 악령은 따로 있다며 빌이 이용당했다는 말을 한다.
에드는 유령의 수수께끼를 통해 수수께끼의 답이 이름이며 빌이 이미 알고 있는 악령의 이름을 알면
그 대상을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에드와 로레인이 다시 페기의 집으로 가지만 자넷은 빙의되었고 가족들은 문이 잠겨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에드는 창문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악령은 소파로 막아버리고 겨우겨우 지하실로 들어가지만
문이 닫히며 에드와 로레인은 꿈때문에 망설인다.
에드는 마음을 다잡고 집으로 자넷을 구하기 위해 들어간다.
뜨거운 난방 파이프에 맞아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에드는 2층으로 올라간다.
로레인은 지하실 문을 부수면서 하늘에 네 이름은 뭐야 라고 소리치고
순간 자신이 예전에 수녀 악령을 처음 보았을때 성경책에 그 이름을 적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성경책을 뒤져 악마의 이름을 알아내고 지하실 문을 부수고 간신히 집에 들어간다.
로레인은 2층 침실에 도착해 에드가 간신히 자넷을 붙잡고 커튼에 매달린 것을 보게된다.
그때 악령 발락이 로레인을 날려버리고 에드가 잡고있는 커튼이 조금씩 떨어진다.
로레인은 발락의 이름을 부르며 엑소시즘을 하고 발락은 점점 본래 모습을 드러내며
지옥으로 사라진다.
발락의 힘이 사라지며 떨어지려는 에드를 로레인이 겨우 구하게 된다.
자넷과 페기는 워렌 부부가 돌아와 준것에 감사해 한다.
워렌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컨저링 1편의 오르골 옆에 페기 가족 조니의 장난감 소방차를 옆에 둔다.
비하인드
1. 컨저링에서 연계되는 편이지만 특이한 점은 시간의 흐름상으로
컨저링 다음으로 다른 영화 아미티빌의 저주에 이어지는 스토리이다.
컨저링 시리즈의 순서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 - 애나벨 - 컨저링 - 아미티빌의 저주 - 컨저링2 순으로 이어진다.
개봉 순서가 뒤죽박죽인 편이지만 각각의 영화가 별개의 사건을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영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다.
2. 제임스 완 감독의 훌륭한 호러 표현력을 보여주며 좋은 호러 영화라는 평을 받는다.
제작비가 4천만 달러인데 개봉 첫주에 4천달러를 넘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다.
한국에서도 꽤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당시 아가씨, 정글북, 워크래프트의 예상외 흥행 부진으로
어부지리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한다.
최종 192만으로 호러영화로는 꽤 성공한편이다.
개봉 당시 제임스 완 감독이 직접 방한하며 임수완 이라는 주민등록증을 받기도 했다.
3. 1970년대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 시리즈의 특징이 있지만,
실제로는 많이 각색을 한편이고 거의 90%의 허구이다.
4. 이 작품에서 나온 수녀 악령 캐릭터가 매력적이였는지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시리즈로 만들고 싶어했고 그 결과 더 넌 시리즈를 만들기로 하고 2018년 개봉 예정중이다.
워너브라더스는 유튜브에 홍보용 예고편을 올렸지만 너무 무서워서 삭제되었다.
제임스 완은 더 넌에는 감독하지 않고 제작자로서만 참여한다고 한다.
5. 영화에서 악령을 불러낸 원인으로 나오는 위저보드는 유럽에서 사용하던 심령 점술로
죽은 사람을 불러내어 알파벳을 가르키게 해서 유령과 대화나눈다는 것이다.
위저보드의 위저는 wiza나 wizard가 아니라 OUIJA인데
위저보드를 상업적으로 팔려던 케나드 노벨티 라는 회사가 위저보드를 출시하고 직접 물어봤더니
그런 이름을 가르켰다고 해서 만들어 졌다.
위저보드를 할때는 규칙이 몇가지 있는데 절대 혼자하지 말것, 15분 이상 하지 말것,
미래에대해 묻지 말것, 무조건 작별인사를 할 것 등의 규칙이 있다.
영화에서는 자넷이 혼자 하고, 작별인사를 하지 않으면서 규칙을 어겼다.
많은 호러 영화에서 종종등장한다.
외국에서는 인터넷 댓글로 한글자씩 쳐서 문장이나 단어를 만들어 내는 것이 위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종의 댓글 놀이이다.
2018/08/03 - [호러] - 컨저링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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