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2 인과 연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해석
줄거리
이승 천년전
고려의 무장이였던 강림이 바닥에 누워 죽어가고 있고, 염라대왕이 왜 우느냐며 묻는다.
슬퍼서 우는 것이냐, 억울해서 우는 것이냐? 라고 염라대왕이 묻지만,
강림은 눈물을 흘리고 죽는다.
저승
전편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져서 강림이 염라대왕의 군대에 맞아 기절했고,
김수홍과 이덕춘이 깨운다.
겨우 일어나 해원맥과 함께 맞서다 염라대왕의 천륜지옥에 도달해 염라를 다시 만난다.
강림은 원귀였던 김수홍이 귀인이라면서 재판을 해줄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판관들은 김수홍의 사망은 단순한 사고사이며 원귀로 이승을 어지럽혔기 때문에
재판이 아니라 소멸하고, 차사들은 이승에 관여한 벌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강림은 김수홍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고, 자신이 이를 밝혀내겠다며
만약 밝히지 못하면 세 차사 역시 차사직을 내놓는 벌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판관들도 자신들도 모가지를 내놓겠다고 하자
염라는 49일안에 모든 재판을 통과하는 것에 더불어 이승의 한 망자, 허춘삼을 데려올 것을 명한다.
허춘삼은 이미 삶의 기한이 끝났지만 그를 데리러 갔던 차사들이 모두 돌아오지 못하고,
그 집의 가택신인 성주신의 보호아래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 성주신은 현신, 즉 사람의 모습으로 그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성주신을 죽이고 망자를 데려오라고 한다.
강림은 해원맥과 덕춘을 내려보내고, 자신은 김수홍과 함께 재판들을 하기로 한다.
김수홍은 자신의 죽음에 비밀을 알려달라 하지만,
강림은 무시하며 김수홍을 돛대에 묶어 원귀에게 달려드는 인면어들에게 뜯기게 하고,
김수홍을 미끼로 이용해서 아귀고래를 유인해 최대한 빠르게 삼도천을 지나려 한다.
온몸이 뜯기고 지친 수홍에게 강림은 자신이 과거 동생을 죽인 고려 별무반의 대장군이였고,
김수홍 죽음의 비밀은 알게되면 협조하지 않게되기 때문에 말해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승 현재
허춘삼의 손자인 현동과 성주신은 함께 재개발 지역에 살면서 고물을 줍고있다.
멀리서 지켜보던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단지부터 찾아 없애기로 한다.
밤에 몰래 집에 들어간 해원맥은 한 단지를 발견하고 성주단지를 무력화 하기 위해
안의 액체를 다 마신다.
덕춘에게 허춘삼을 데려가라고 하지만, 이미 덕춘은 성주신에게 목이잡혔고,
해원맥은 단지를 깰거라고 협박하지만 그것은 요강일 뿐이였다.
해원맥이 달려들지만 제압당하고, 덕춘과 해원맥은 성주신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성주신은 그들에게 진짜 자기 기억안나냐고 하면서 둘이 죽을때 자신이 차사였고,
둘의 기억을 지워버린 염라대왕을 욕한다.
성주신은 현동이 초등학교 입학식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하며 그 이후에 허춘삼을 데려가라고 한다.
허춘삼의 집은 재개발지역에 위치해 있었고 이사를 가야했지만,
사정이 좋지 않고 춘삼도 늙었기 때문에 이사를 하기 힘든 상황이다.
집에서 춘삼을 내쫓기 위해 철거용역깡패들이 들이닥치게되고
성주신은 사람을 지키는 신이기때문에 사람들에게 해를 가할수 없어 당하고만 있다.
이때 해원맥과 덕춘이 등장해서 덕춘은 춘삼에게 해를 가하려는 깡패들을 막아서고,
해원맥은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서 말해주면
저들을 처리해주고 현동이 할아버지 없이도 살수 있게 해주겠다는 딜을 한다.
성주신은 어쩔수 없이 계약을 하고 해원맥은 바로 깡패들을 처리한다.
이후 성주신은 해원맥의 전생을 말해준다.
이승 천년전
고려시대 해원맥은 최고의 무인중 하나인 하얀 삵으로 북방에서 거란족만보면 모두 쓸어버리는
용맹한 장수였다.
항상 하얀 삵의 털을 목에 두르고 거란족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그의 모습은
거란족에게 공포의 대상이자, 고려인에게는 든든한 국경수비대였다.
저승
배신지옥을 향하면서 강림은 김수홍에게 망자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들이 등장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수홍은 무서운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이미 멸종한 파충류, 즉 공룡을 가장 무서워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무서워 하는 것이 없다는 말에 칼을 거두었던 강림은 다시 칼을 꺼내들고,
그 순간 랩터들이 나타나 그들을 쫓는다.
강림이 칼로 장벽을 만들었지만 겁에 질린 수홍은 달아나고, 강림은 다시 장벽을 쳐서 칼로 막는다.
갑자기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해서 랩터를 공격하고,
강림은 그것을 보고 무언가 생각이 난듯 더 무서운 것은 없냐고 한다.
수홍에게 무언가가 떠오르고 그들은 모사사우루스에 삼켜진다.
강림과 수홍은 모사사우루스의 배속에서 배신지옥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가게 되었다.
거짓지옥에서 쉬면서 강림은 수홍에게 꼭 환생시킬것이라고 하고,
수홍은 이승에서의 힘든 생활 때문에 환생이 지겹다고 하며 도망가지만 절벽때문에 갈 수 없었다.
강림은 수홍의 죽음에 대해서는 아직 말 할 수 없어,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이승 천년전
천년전, 아주 용맹하고 덕망있는 장수였던 아버지 아래에서 강림은 자랐다.
하지만 거란 전쟁포로들을 풀어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전장을 돌아다니던중 말에게 사과하며 고통에서 편안히 해주기위해 말을 죽이는 아이를 보고
그 아이를 양자로 입양한다.
아버지가 자신보다 그 양자를 더 아끼고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모습에
강림은 질투심을 느끼고 동생과 대련 연습을 한답시고 동생을 몰아붙인다.
막기만 하는 동생에게 강림은 점점 강도를 높이지만, 동생의 한방에 그대로 무너진다.
동생은 강림에게 자신이 아버지에게 배운 것들을 말하자, 강림의 마음은 점점더 어두워진다.
그렇게 자라 전쟁에 서게된 강림은 아버지의 전투에 언제나 선봉에 섰었다.
어느날 우연히 아버지가 동생에게 이번 전투에서 선봉장이 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말에 어떤 배신감과 허탈감을 강림은 느끼게 된다.
하지만 전투에서 아버지는 전사를 하게되고, 강림은 아버지의 자리 대장군에 올르게 된다.
강림은 아버지의 전투의 선봉에 실패한 동생을 파직하고 변방을 지키도록 보낸다.
이승 현재
재개발촌의 이웃들이 하나 둘 떠나고, 이제 춘삼과 현동도 곧 떠나야 할 시기가 다가온다.
성주신은 해원맥에게 현동이을 보살필 계획이 무엇인지 묻고 고아원이라는 계획에
허춘삼이 맘에 안들어 하겠지만 어쩔수 없이 가보기로 한다.
하지만 고아원에서는 현동이 분명 아버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등록이 되어있어서,
현동이 아버지의 확인서는 친권자 포기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에 좌절한다.
추가적으로 할아버지에게 장애가 있을 경우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게된다.
춘삼에게 귀가 잘 안들리는 연기를 시켜 보조금을 더 받아내려고 했지만,
담당 공무원의 혹하는 소리에 넘어간 춘삼때문에 실패로 돌아가고,
담당 공무원은 해외입양이라는 제안을 한다.
성주신은 한글을 가르치는 덕춘을 보며 과거이야기 말해준다.
이승 천년전
덕춘은 부모를 잃은 여진족 고아로 다른 고아들을 모아 산속 깊은 곳에서 살아갔다.
식량을 구하며 산을 떠돌던중 덕춘은 호랑이를 만나게 되고,
도망가지만 곧 따라잡혀 죽을위기에 처했을때, 주변을 정찰하던 하얀 삵이 덕춘을 구한다.
덕춘이 여진족이라는 사실을 안 하얀 삵은 여진족을 소탕하려 따라갔지만 모두 고아들뿐이였고,
하얀 삵의 부하들은 남겨두면 후환이 될거라 말한다.
하지만 하얀 삵은 덕춘과 고아들에게 아까 잡은 호랑이 고기를 먹이고 호랑이 가죽을 주며
다시는 남쪽으로 내려오지 말라고 조언한다.
시간이 지나 정찰하던 하얀 삵 해원맥에게 아픈 아이의 약초를 캐러다니다 쓰러진 덕춘을 발견한다.
하얀 삵은 한 겨울에 쫄쫄 굶고 있고 아픈 아이들과 덕춘을 위해 군량미를 빼돌리고,
사냥법도 알려주고 보수공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돕는다.
이승 현재
이야기를 들은 해원맥은 똥폼을 잡으며 지붕위에서 포즈를 잡고 앉아있고,
덕춘은 그런 해원맥을 감동한 얼굴로 쳐다본다.
해원맥은 춘삼에게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뺨을 맡고 화를 내며 천기누설을 하려는데
뺨을 한대 더 맞고 잘못했다며 빈다.
저승
강림과 수홍은 불의지옥에서 재판에 서게 되고, 판관들은 실수로 일어난 총기오발사건일 뿐이라하지만,
강림은 이승에서 총기오발을 일으킨 원동연 이병을 증인으로 신청한다.
자살시도후 병원에 입원한 원동연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저승의 증인석에 나타난다.
수홍을 보며 동연은 꿈이라 생각하고, 강림은 동연에게 질문한다.
강림은 동연에게 총기사고는 고의가 아니였지만, 시신을 묻는중에 수홍이 살아있는 것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동연은 크게 불안해하며 대답하지 못한다.
강림은 꿈에서는 솔직할 수 있지 않느냐고 추궁하고,
그럴리 없다 생각한 수홍은 아니라고 말하고 제촉하지만,
동연은 점차 꿈이라고 생각했던 저승이 너무 생생하고 그 일이 떠올라 괴로워한다.
저승에서의 괴로움때문에 이승의 동연의 몸이 가위에 눌리게 되고,
결국 동연은 가위에 눌려 발작하며 쇼크사 한다.
불의 지옥의 오관대왕은 수홍은 수조에 가두어 물을 채우며 형벌을 집행하려 하고,
판관들은 증인이 수홍의 재판중 죽어 수홍에게 살인죄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강림은 대왕에게 아직 억울함이 풀리지 않았으니 기회를 달라고 한다.
증거가 불충분하기에 결국 오관대왕은 수홍을 풀어주고,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죽음에 혼란스러워 하는 수홍은
강림에게 네가 동연이를 죽였다고 말한다.
이승 현재
성주신이 철거비로 받은 돈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성주신의 잘못된 펀드와 주식투자로 엄청 잃었고, 이것을 매꾸려고 사채까지 써서
사채업자들도 집에 찾아오게된다.
해원맥은 그런 성주신에게 핀잔을 하며 아파트를 사지 그랬냐며 타박한다.
성주신은 이번에 해원맥과 덕춘의 관계의 비밀을 알려준다.
전생의 해원맥이 바로 전생 덕춘의 부모를 죽여 덕춘을 고아로 만들고,
깊은 산속에서 살게한 장본인이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덕춘은 해원맥에게 냉랭해지고, 해원맥은 충격을 받아 집을 나가 버린다.
저승
폭력지옥에 도착한 강림은 수홍의 죄를 계속 나열하는 판관의 말을 무시하고,
진광대왕에게 재판의 유보를 신청하며 자신의 환생을 걸고
다음 살인지옥재판에서 박 중위와 염라대왕을 증인으로 요청한다.
이승 현재
현동을 해원맥의 말대로 해외입양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후견인을 자신으로 바꾸기 위해
법원으로 향한다.
차분해진 모습으로 해원맥이 성주신과 덕춘을 따르는데,
덕춘도 해원맥도 기억도 안나는 전생의 일임에도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법원으로 가서 후견인을 바꾸는 절차를 하며 성주신은 둘의 과거를 계속 말해준다.
집으로 돌아와보니 그들이 없는 사이에 철거반 깡패들이 찾아와 집안을 다 때려 부수고
춘삼까지 손을 데었다.
게다가 장독대 사이에 놓아둔 성주 단지까지 부수어 성주신은 점점 힘을 잃어간다.
덕춘이 붙이려 했지만 잘 안되고 성주신은 남은 그들의 이야기를 해준다.
이승 천년전
하얀 삵 해원맥은 거짓으로 장개를 올려 계속해서 군량미를 빼돌려 덕춘과 아이들을 보살폈지만,
이내 중앙에서 거짓장개가 들통나고, 하얀삵 해원맥의 상관인 밀언이 친위부대를 이끌고 나타난다.
고문에 해원맥의 한 부하가 참지 못하고 말을 하고 친위부대는 그곳으로 향한다.
늑대밥으로 버려진 해원맥은 겨우 묶여있던 줄을 풀고 늑대를 모조리 죽여
친위부대보다 먼저 덕춘과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해원맥은 덕춘에게 자신의 하얀삵 목도리를 둘러주며
지금껏 말하지 않았던 자신이 덕춘의 부모를 죽인것에 사과를 한다.
충격받은 덕춘을 서둘러 보내고 해원맥은 밀언의 부대를 막아 아이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로 한다.
이승 현재
점점 약해지는 성주신은 원망스럽고 이해가 안될 때는 모든 것을 거꾸로 생각하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된다.
해원맥은 성주신이 사라지고 덕춘에게 어서 허춘삼을 데려가자고 하지만,
덕춘이 망설이고 현동이 깨어나 성주삼촌이 사라진걸 알고 찾으러 달려나간다.
그때, 해원맥은 현동이 한글공부하던 노트를 뒤집어 보는데,
ㅁ ㅣ ㄹ ㅇ ㅓ ㄴ -> ㄱ ㅏ ㅇ ㄹ ㅣ ㅁ
즉 밀언은 강림
전생에서 해원맥의 이복형이 바로 강림차사였다.
덕춘이 울면서 강림앞에 나타나 물어볼 말이 있다고 하지만, 강림은 천년동안 가르쳤다면서
돌아가라고 한다.
저승
수홍의 살인지옥 재판이 열리고 증인으로 육군교도소에 있는 박중위와 염라대왕이 증인석에 앉는다.
해원맥과 덕춘은 그런 수홍의 재판을 멀리서 몰래 지켜본다.
강림은 박중위에게 수홍이 오발사고가 난날 살아 있는 것을 보았냐고 하지만,
박중위는 갑자기 햇볕을 쬐다가 잡혀혼 지옥의 모습과 수홍의 모습을 보고 얼어붙어 대답하지 않는다.
수홍은 계속해서 지금까지 동연 이병과 박중위가 그럴리 없다고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강림은 박중위가 대답하지 않자 염라대왕에게 자신에게 차사직을 내리면서 했던 말을 해달라고 한다.
이승 천년전
해원맥은 밀언의 친위부대 거의 모두를 쓰러뜨리지만 그도 부상당하고,
밀언 투구속에는 강림, 즉 밀언이자, 해원맥의 이복 형이 였다.
해원맥은 결국 강림의 칼을 맞고 쓰러지는데, 그때 도망갔던 덕춘이 나타나 강림의 옆구리를 칼로 찌른다.
강림은 덕춘을 베어버리고, 결국 덕춘, 강림, 해원맥 모두 죽게된다.
그때 염라대왕이 나타나서 강림에게 죄가 많으니 죄에 대한 벌로 강림의 기억은 지우지 않고,
해원맥과 덕춘의 기억을 지워 둘을 데리고 천년동안 차사직을 수행해 49명을 환생시키라고 한다.
저승
살인지옥의 변성대왕은 박중위가 대답하지 않자 수홍에게 형벌을 내리려는데,
강림은 염라대왕이 자신의 기억만 남겨둔 이유는
긴 시간동안 해원맥과 덕춘에게 사과할 시간을 준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강림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염라대왕에게 전장에서 전사한것인가, 살해된것 인가를 묻는다.
염라대왕은 은폐되어 살해된 것이라고 말하고 강림은 바로 자신이 은폐하였다고 말한다.
강림은 아버지가 전쟁에서 패배한뒤 전장에서 아버지를 찾아나섯지만
시체에 깔려 아버지가 살아있는 것을 알았음에도 모른채 뒤돌아 가버렸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 다시 달려가 보았지만,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강림 자신은 잘못한 일에 대해 용서를 빌 수 조차 없다는 말을 박중위에게 한다.
강림은 아버지에게 용서를 빌고 싶어도 더 이상 볼 수가 없다며 박중위에게 말하고,
박중위는 수홍을 쳐다보고 흔들리며 자신이 오발사고날 밤, 처음에는 죽은 줄 알고 묻으려 했지만,
묻는 도중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은 알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죄가 밝혀지는게 두려워 그냥 그대로 수홍을 생매장했다고 고백하고
수홍에게 사과를 한다.
증인이 자백한 것에 따라서 변성대왕은 수홍의 죄에 무죄판결을 내리고, 즉시 환생을 명한다.
이승 현재
세 차사는 염라대왕과의 두가지 약속중 남은 허춘삼을 데려가기 위해 그의 집에 내려온다.
해원맥이 빨리하고 가자고 하지만 하지 않고, 결국 현동의 입학식은 예정대로 이루어 졌다.
초등학교 스탠드에 서있는 강림과 조금 떨어져 있는 해원맥은
덕춘에게 강림을 용서할 수 있겠냐고 묻고 덕춘은 해원맥이 자신의 전생을 알았을때 했던 말을
돌려주며 천년전의 덕춘이 아니라고 하며 오히려 해원맥에게 되묻는다.
강림은 현동이가 춘삼의 손을 잡고 입학식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현동이가 초등학교 졸업할때 까지 집행유예하자고 한다.
해원맥이 우리 환생은 어떻게 되는거냐는 물음에 원동연의 귀인표를 보여준다.
초군문 앞에서 헤매고 있는 원동연 일병에게 가는 해원맥과 덕춘을 불러세운 강림은
둘이 이미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채 과거의 일을 말하려 하지만 어려워 하고,
그 모습을 본 둘은 미소를 짓더니 천년전 일을 지금와서 뭐하러 하냐면서 소리친다.
한편, 밥을 먹던 춘삼과 현동은 성주신이 그렇게 투자했던 펀드가 급등했다는 뉴스를 보며 좋아한다.
쿠키 영상
첫번째
수홍이 환생을 위해 환생문으로 걸어가는데 뒤에서 염라대왕이 나타나
진짜 사시 1차를 8번 만에 합격했느냐고 물어본다.
꽤나 진기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며, 염라는 자신과 일해보지 않겠냐고 묻고,
수홍은 함께? 라고 대답하며 미소짓는다.
두번째
강림의 아버지가 전장에서 죽고 그의 영혼이 염라대왕의 부름을 받는다.
염라대왕은 다음 천년을 다스릴 염라대왕자리를 강림의 아버지에게 권하는데,
그때 하늘에 떠있는 그 둘 아래로, 아까전 자신을 못본척하고 가버린 강림이
다시 달려와 시체를 뒤지는 모습을 강림의 아버지가 보며 자신의 탓이라 자책한다.
그는 염라대왕의 제안을 수락하며 대신 강림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염라대왕의 모습 그대로 보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해석
1편의 제목은 신과 함께 - 죄와 벌로 스토리 자체가 죄와 벌에 맞추어져있고,
2편의 제목은 신과 함께 - 인과 연으로 인과 연에 중점이 맞추었다.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 죄와 벌을 다룰때는 7개의 지옥에서 지은 죄와
그에따른 벌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스토리 라인이고,
2편은 인과 연, 즉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중점을 두어 서로의 연결 고리에 중점이 있다.
그중 두번째 쿠키 영상때문에 영화 전체의 내용이 바뀌게 되어, 영화속에 반전의 요소들이 많다.
해석을 풀이해서 시간순으로 나열하게 되면
강림의 아버지가 양아들 해원맥을 들이고 전장에서 강림이 못본척해 죽게 된다.
강림의 아버지는 그렇게 죽어 염라대왕의 뒤를 이어 염라대왕직을 맡지만
강림이 그렇게 한것이 자신때문이라 생각해 자신의 외형을 당시 염라대왕의 모습으로 바꾼다.
강림이 해원맥을 죽이고 덕춘에게 칼을 맞아 죽을때 아버지가 염라대왕의 모습으로 나타나
속죄의 의미로 강림만 기억을 지우지 않고, 기억을 지운 해원맥과 덕춘과 함께 다니라고 하며
너무나 많은 죄를 지었지만 강림에게 모두에게 용서를 빌 시간을 주기위해 차사직을 맡긴다.
그렇게 강림은 천년의 시간동안 그들과 함께 다니며 괴로워 하다가
자신과 비슷한 박중위의 묵과적 살인을 보며 염라대왕, 아버지가 바란대로 진심으로 반성하고,
해원맥과 덕춘은 사과하려는 진심인 강림을 보며 말로하진 않았지만 강림을 용서한다.
이렇게 영화의 내용이 바뀌게 되는 내용이다.
영화속에서는 이렇게 큰 반전 말고 예측 가능한 소소한 반전들도 몇가지 존재한다.
덕춘을 보살펴준 해원맥이 실은 덕춘의 부모님을 죽였다는 것,
해원맥을 북방으로 보내고 그를 죽게 만든 것이 강림이라는 것,
또 1편에서는 수홍이 그저 오발사고후 암매장으로 죽은 사고사로 그려진 반면
2편에서 수홍의 죽음이 묵과된 살인이라는 점 등이다.
영화속에서 밀언을 거꾸로 보면 강림이 되도록 힌트를 준 성주신의 말
거꾸로 보아라 가 영화 전체를 관통해 영화를 다 본뒤에 다시 보면 스토리가 확실해진다.
밀언은 성주신이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충격받지 않도록 지어낸 이름인데,
이런 후반부의 반전이 이승에서 성주신의 이야기와 저승의 수홍의 이야기 처럼
초반에 이야기를 듣는 두사람이 충격받지 않게 하기 위해 후반부까지 말을 아끼는 모습도 같다.
또 강림은 1편, 2편 전체를 통틀어 수홍과 가장 많이 있었다.
1편에서도 이승에서 수홍의 사건을 조사하며 거의 자홍의 저승길이나 재판에 자주 등장하지 않았고,
2편에서 수홍의 재판을 도맡으며 저승에 줄곧 있었다.
이는 강림이 조사를 하던중 자신과 비슷한 일임을 알고 계속 함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비하인드
1. 1,2편 연속으로 천만관객을 바라보고 있으며 역대 한국 영화 개봉작중 1위의 좌석판매율을 보인다.
123만명의 오프닝 기록으로 평일개봉영화중 최고 평일 관객수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기간 관객 돌파 기록을 연일 갱신하는 중이며
페이스로 보았을때 1500만 관객을 바라보고있어 1,2편 통산 3000만 관객의 위업을 바라보고있다.
신과 함께 2가 천만을 넘게 되면서 출연진 모두가 2편의 천만영화 필모그래피를 가지게 되었다.
1,2편이 동시에 제작되면서 1,2편 합계 1300만이 손익 분기점 이였지만
이미 1편에서 1400만 관객을 넘으면서 2편은 그냥 모두 순수익이다.
2. 특이한 점중 하나가 영화에 나온 거란족, 여진족 언어가 모두 표준 중국어라는 점이다.
엄연히 만주어를 사용하는 지역이지만 중국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중국시작 개봉이라 점쳐지는데,
신과 함께 1 죄와 벌이 대만, 홍콩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일단 아시아 특히 중화권에서
먹히는 장르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한한령이 완화되지 않았고, 신과 함께 1편도 아직 검열문제로 개봉이 안되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3. 삭이 아니라 사-R-ㄱ
해원맥의 캐릭터 변화가 큰데 1편에서 약간은 깐죽대면서 직언을 날리고 능글맞은 모습을 보였지만,
2편에서는 전생의 진실때문에 충격받은 모습이라던지, 전생에서 무자비한 무장이자
아이들과 덕춘에게는 나름 따뜻한 진중한 연기를 보여준다.
그중 성주신에게 자신이 덕춘의 부모님을 죽였다는 사실을 안 충격에 머리를 만지지도 못해
머리카락에 신경을 못써 머리를 넘기지 않고 이마를 덮는다.
이때문에 덮지훈이라는 별명까지 안겨주며 주지훈의 팬을 많이 양성했다.
그리고 가장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개그로 대표적인 것이
삭이 아니라 사-R-ㄱ 이다.
4. 아무말 최강자인 하정우와 주지훈이 만나니 영화 홍보나 인터뷰에서 2차 생산물이 인기를 끌고있다.
대표적인 것이 죽기전에 먹고 싶은 음식, 중국집 아성, 화이팅 포즈 등이 있다.
주지훈 또한 인기가 많아 졌는데 특이한건 사진포즈가 정상적인게 많이 없다.
주지훈 만두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된다.
5. 영화에서 성주신과 강림으로 등장한 하정우와 마동석은 이번 영화에서 동시 등장하진 않지만,
둘이 정말 많은 작품을 함께 했다.
드라마 히트에서 처음만난 이후 윤종빈 감독의 세작품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군도에
등장하며 신과 함께 시리즈 까지 총 6편의 작품을 함께 했다.
실제로 신인시절 같은 소속사에 강해보이는 이미지 탓에 함께 오디션을 보러다녔다고 한다.
하정우가 감독한 롤러코스터에 마동석이 까메오로 등장한 적이 있다.
둘의 케미가 가장 좋은 작품은 아무래도 비스티 보이즈이다.
호스트바 사장인 마동석이 항상 돈을 가로채서 도박장에 가는 걸 잡아 협박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6. 1편에 비해 강화된 CG를 맛볼수 있는데, 특히 전투씬에서 순간이동 전투나
배신지옥에서 공룡떼의 등장, 삼도천의 인면어와 아귀고래 등이 있다.
지옥 대부분이 세트장에서 촬영되고 CG가 많아 공룡씬 역시 배우들이 허공에 대고 두려워 하거나
무서워 하는 연기를 펼친것이다.
사실 이 장면을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고 있는데,
영화의 개연성보다 시작적인 또 다른 즐거움을 위해서 넣기로 결정했다.
1편에서 자홍 역시 배신지옥에서 가장 두려워 하는 자기 자신과 싸우는 장면이 있었지만,
편집되었다.
또 특이한 점중 하나는 1편에서의 반대순서로 영화가 진행된다는 점인데,
영화 촬영이 1,2편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1편의 첫 지옥 살인지옥과 2편의 마지막 지옥 살인지옥의 연기가 비슷한 날짜에 행해 졌다고 한다.
세트장을 두번 만들지 않고 한번에 두 컷씩 찍는 장면을 만들었다.
그래서 1,2편을 연속으로 보면 배우들의 모습이 약간씩은 이질감이 든다.
7. 신과 함께 1 죄와 벌 개봉 당시에 하정우가 등장하는 1987이 동시에 개봉하면서
두 영화가 동시에 스크린에 걸렸는데
신과 함께 2 인과 연에서는 주지훈이 하정우가 페르소나인 감독인 윤종빈 감독과
공작이라는 작품으로 스크린에 동시에 걸리게 되었다.
2018/07/06 - [판타지] -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2018/07/30 - [범죄&재난] -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리뷰
2018/07/31 - [액션] - 군도 민란의 시대 줄거리 결말 비하인드 리뷰
'판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비한 동물사전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0) | 2018.09.04 |
---|---|
인셉션 줄거리 비하인드 결말 해석 리뷰 (0) | 2018.08.04 |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3) | 2018.07.06 |
영화 마녀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2) | 2018.07.01 |
영화 간츠 O 줄거리 리뷰 비하인드 결말 (0) | 2018.06.29 |